삼성카드 4v2 고정비용 아껴주는 컨셉이네요
신용카드는 규모있게 잘 쓰기만 하면 오히려 절약에 도움이 되지요. 그리고 카드마다 할인되는 항목과 금액이 다릅니다. 또한 개인마다 라이프스타일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렇게도 수없이 많은 카드들이 생기는거죠. 어떤 카드는 통신비 할인에 집중되어 있어요. 어떤 카드는 쇼핑에 집중되어 있지요. 혹은 자기계발을 위한 학원이나 몸매관리를 위한 피트니스쪽에 컨셉잡고 런칭되는 것도 있구요. 카드를 선택할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 되는것은 할인한도, 연회비가 아니라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봐야합니다. 아무리 혜택이 많고 좋아도 내가 이용하지 않는 분야라면 쓸모가 없겠지요.
그런의미에서 봤을때 삼성카드 4v2 혜택들은 상당히 괜찮게 나왔어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고정비를 아껴줄수 있다는 것이지요. 밑에 이미지는 할인내용인데 사용금액의 0.6%가 적립되고 할인점 음식점에는 두배라고 나와있지요?? 좀 더 파고들자면,
할인점 : 이마트 , 홈플러스 , 롯데마트
주유소 : SK에너지 , GS칼텍스 , 현대오일뱅크 , S-OIL , 알뜰주유소 및 LPG충전소
여기에 플러스해서 음식점, 병원, 약국까지 모두 1.2%가 청구할인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우리가 굳이 뭘 일부러 안하더라도 꼭 필요한 부분들만 나와있어요. 아프면 병원가지 어디가겠어요. 아직은 춥죠?? 감기라도 걸리면 약국이라도 가야지요. 차 끌고 다니는데 당연히 기름은 넣어야지요. 장을 많이 볼때는 대형마트가 싸고 좋지요.
학원이나 운동은 내가 일부러 마음을 먹고 해야 되는거고 옷이나 신발, 지갑 등등의 쇼핑도 내가 뭔가 필요한 그때만 하는거지만 차에 기름안넣고 살수는 없고 장을 안볼수는 없고 아프다고 병원에 안갈수는 없어요. 그런데 혜택들이 모두 이쪽으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삼성카드 4v2 컨셉은 고정비할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거죠.
물론 통신비,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등에 대한 부분은 없어요. 거기까지 포함이었다면 최고였겠지요. 하지만 지금으로도 충분한 이유는 저번달 긁은 카드값 따지지 않고 할인해 주겠다는거죠. 또한 할인되는 최대금액한도 없이 해주겠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마트할인이 되는 다른 카드를 보면 10%할인이 많은데 그래봐야 한도금액은 대부분 5천원이예요. 그니까 마트에서 5만원이상 사면 더 혜택볼것이 없어요. 근대 4인가족 기준으로 장볼때 마트에서만 본다고 하면 못해도 50만원은 그냥 나가요. 100만원 나가는 경우도 가끔 있구요. 그래서 마트는 포인트 적립율이 적어요. 구매금액이 많기 때문이지요. 50만원만 잡아도 1.2% 하면 6천원이 할인되요. 그럼 이미 다른카드들보다 혜택이 많은것이죠.
영화도 한달에 한번 3천원 해주는 센스도 있네요. 그리고 카드사용금액이 적은 사람들에게도 환영 받는 이유는, 대개의 경우 전월실적이 안되면 아예 혜택을 못받게 되는데 조금을 쓰더라도 청구할인이 꼬박꼬박 되니까 그점이 또 좋은 이유가 됩니다. 무실적카드라고 해서 전월실적 상관없이 무조건 청구할인 해주는 카드들 몇개 있잖아요. 괜히 인기 많은게 아닙니다.
기존 삼성카드4 혜택은 기본할인 0.7%입니다. 영화관 2,500원 할인이구요. 무이자 할부 2~3개월인데 솔직히 왠만한 곳에선 무이자 거의 다 되요. 딱히 넣을말이 없으니 써놓은거 같아요. 연회비도 5천원이고 온라인에서만 발급되지요. 기본카드라고 보면 됩니다. 그차이예요. 삼성카드 4v2 에는 컨셉과는 조금 안맞는다 싶은 서비스가 들어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셀렉트ssm인데 전세계 주요 쇼핑몰, 유명 레스토랑, 호텔 등등에서 할인을 해줍니다. 물론 해외겸용카드로 발급을 받아야 적용이 되겠지요. 근대 이 혜택 받자고 4v2 할바에야 다른 카드 하는게 낫지요. 혜택들은 딱 서민컨셉인데 이런 서비스를 넣은건 조금 아쉽습니다. 차라리 이걸 국내로 돌렸다면 좀 더 좋았을것 같네요. 아마도 기존4카드와 좀 더 다른 차별화를 위해서 한것 같아요. 그래도 충분히 고정비용을 아껴주는 컨셉이기 때문에 사용하긴 좋을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딱히 어디 안가고 기본적인 의식주만 충당하며 사는분들이라면 더욱더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