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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딧 자세히 알아봤는데 적금보다 확실히 좋을것 같네요

마트직원 2018. 4. 8. 16:36

은행 예적금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등등을 알아봐도 3% 이상 되는 금융상품들이 거의 없지요. 1%차이라고 해도 사실 금액이 그렇게 차이가 안나요. 우리는 몇억씩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천만원에 1프로면 10만원인데 제아무리 5천만원을 맡겼다고 할지라도 , 게다가 1%씩 더 준다고 하더라도 고작 1년에 50만원의 이자뿐인거죠. 그런데 주식이나 펀드는 너무 어렵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랜딧 투자를 하는가봅니다.

랜딧은 대부업체라고 보면 됩니다.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대출이자를 먹고 삽니다. 단, 이때 빌려주는 그 대출금의 원천은 투자자에게서 나옵니다. 즉, 투자자에게 돈을 맏고 대출원하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줘서 이자를 챙기고 그 이자의 일부분을 돈을 댄 투자자에게 준다는 것이지요.

P2P라고 하는데 peer to peer 의 약자입니다. 개인과 개인의 거래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랜딧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이거 참 괜찮네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돈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굳이 비싼 이자를 내며 돈을 빌리지 않아도 되고 ,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없이 많은 채권에 분산투자가 가능해서 원금손실에 대한 부분이 많이 상쇠된다는 것입니다.

채권이 몇백개나 되기 때문에 가령 300만원을 투자했을때 600개의 채권에 5천원씩 투자할수 있어요. 그리고 대출받은 사람들에 대한 신용도 , 월수입 , 부채 등등도 나오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그래프는 네이버 광고관리시스템에서 랜딧 이라는 단어로 월별조회량을 검색해본건데요. 랜딧은 2015년에 오픈을 했고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최근 1년간 꾸준한 검색량이 있었지요. 검색량이 꾸준하다는 것은 그만큼 업계의 인지도가 있고 회사가 탄탄하다는 반증입니다. 실제로 랜딧은 최근 대출금 1000억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개인신용대출업계 쪽에서만 보면 점유율은 무려 43% 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예요. 회사탄탄하고 업계 1위이고 다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이보니 부실채권이 생길수 있다는거예요. 그리고 투자자가 제일 좋아하는건 12개월 정도의 채권인데 실제로 12개월 이하면서 신용도 높은 채권은 그렇게 많이는 없다고 합니다. 24개월 혹은 3년짜리 36개월이 제일 많다고 하네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수익금 회수도 늦어지게 되지요. 바쁘게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한국사람에게는 3년씩이나 기다려야 원금과 투자수익이 지급된다는건 받아들이기 힘든부분이겠지요.

 

그리고 아직은 p2p에 대해 안좋게 보는 경향도 있고 정부에서도 최대 2천만원으로 투자금을 정하고 있어요. 원금과 수익이 100% 다 보장되는것도 아니구요. 한마디로 내가 내돈 빌려주고 이자 받는겁니다. 그 사이에 랜딧 홈페이지가 중개를 해주는거구요. 보다 나은 , 그리고 보다 안전한 중개를 해주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거구요. 중간에 투자를 취소할순 없어요. 결정이 된 이후엔 말그대로 내돈이 다른사람에게 이미 대출이 나간상태니까요.

부실채권들에 대한 그런부분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랜딧 에서는 보다 정확하게 채권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고 신용등급 8~10등급은 받지 않고 있지요. 또한 연소득 2천만원 미만도 대출 안해줍니다. 현재 연체중인 채권이 있어도 안되구요. 은근히 까다로워요. 중도상환이 없다는 부분도 꽤나 메리트가 있구요. 대출금 자체를 직장인신용 3천만원, 사업자는 최대 1,50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많은돈을 빌리면 당연히 연체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금액을 정한건 잘한것 같아요. 또한 고객의 투자금액과 회사의 자산은 별도로 구분하여 분리보관 한다고 합니다. 고객의 자산은 신한은행 신탁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도 요즘 재테크를 위해서 뭘해야되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10년전에 4%대였던 은행이자는 이제 고작 많아봐야 2%정도로 떨어져버렸고, 그렇다고 주식이나 펀드를 하자니 왠지 못미덥고 위험하고 그런분이 있었구요. 물론 랜딧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있겠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수익과 안정성을 노린다면 랜딧 노려보심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