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꼭 가봐야 되는곳

전북 글램핑 완주 힐조타운 빛축제만 보기에도 좋았던곳

마트직원 2017. 9. 30. 22:58

전라북도에도 많은 축제가 있지만 완주 힐조타운 만큼 상시로 볼 수 있는 빛축제는 이곳 딱 한곳뿐입니다. 정상에는 아피오스라고 불리우는 인디언집 같이 생긴 곳이 있는데 전북 글램핑 장소로 인디언집이 있는 곳은 이곳 뿐입니다. 하지만 굳이 글램핑이 아니더라도 이곳은 빛축제를 보기 위해 연인끼리 가족끼리 전주권에서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완주군 비봉면에 위치한 이곳은 전주에서는 3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이기에 드라이브 간다는 생각으로 다녀오기엔 안성맞춤이죠. 입장료도 전북사람이면 저렴하게 가능하며 요즘은 이벤트로 무료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입장이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겠네요. 낮에 오는것도 좋지만 왠만하면 저녁에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개장은 13시 폐장은 22시30분이지만 불빛 점등은 오후6시부터 하기 때문에 여기서 식사하고 간다고 생각하고 오시면 될것같습니다. 글램핑 장소 옆에 카페도 되게 이쁘고 입구왼쪽에 츄러스집을 비롯한 요기거리 할 수 있는 장소들도 많고 이래저래 좋은 곳입니다. 저는 사실 여자친구가 있을때마다 이곳을 들렸습니다. 조용한 저녁 형형색색의 불빛들로 꾸며진 넓은 정원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으니까요. 때로는 회사직원들과 오기도 했습니다. 마트에 다니다보니 회사에 주부사원님들께서 많이 재직중이신데 여자는 나이를 먹어도 여자라는 것이 제 가치관이라서 가끔씩 모시고 오면 엄청 좋아하시고 단합도 더 잘되는것 같아서 뿌듯하더군요.

많은 청춘남녀들의 데이트 장소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전북 글램핑 으로 검색하면 여러군데가 나오지만 대개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정말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고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 완주 힐조타운 은 이렇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더욱 더 다채로운 체험을 하며 힐링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제각각이지만 이쁜 불빛들을 보며 힐링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을듯 합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이곳이 중간쯤 되는 곳입니다. 힐조타운은 야트막한 산을 끼고 일종의 등산??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렇게 안높습니다. 올라가는 길목길목에도 마치 브로콜리마냥 작은 나무들에 불빛들이 있고 경치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분수도 있고 정말 지루할 틈 없이 힐링시켜주는 공간이기 때문에 저는 누군가 전주를 처음온다고 한다면, 그리고 전주에서 가볼만한곳 추천을 해달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화심순두부와 완주 힐조타운 을 추천합니다. 화심순두부는 전라북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맛집이죠. 혹시 안먹어보셨다면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저의 힐링음식입니다. 아참 그러고보니 글램핑 가격을 말씀안드렸네요. 아피오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얼추 10~20만원 정도 합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니 홈페이지 가면 번호있으니까 전화해서 확인해보셔야 할것 같구요. 여기 글램핑 이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이라면 글램핑의 묘미는 밤에 바베큐를 하는건데 바로 옆에 화덕구이 음식점이 있어서 거기서 그냥 먹는 경우도 있어요.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바로 옆에 있다보니 왠지 모르게 신경쓰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하지만 전북 글램핑 장소로 인디언집을 쓰는 곳은 없기 때문에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란건 확신합니다.

굉장히 이쁘죠?? 한참 사진에 매료되었을 때라서 셔터속도와 조리개값을 바꿔가며 m모드로 열심히 찍던 때였는데 정말 같은 대상을 찍더라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그 맛에 사진을 찍나봅니다. 사진동호회도 가입했는데 거의 주말에 정기출사를 가다보니 저랑 일정이 맞지 않아서 한번도 못가고 있는건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찍었다 생각되는 사진들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위에 사진은 아까 첫번째 사진에서 보여드린 장미정원 바로 밑에 있는 분수인데 여기도 불빛이 들어옵니다. 한가지 색이 아니라 여러가지 색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냥 바라만 봐도 참 좋은 분수죠. 사실 이번년도 초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젠 괜찮아졌으니 다시 여자친구를 사귀면 꼭 와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좀 더 많은 사랑을 주며 사랑하고 싶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했으나 이미 졌으니 말씀드린다면, 너무나 부러운 커플님들~~ 그리고 더욱 더 부러운 결혼하신 분들~~ 있을때 잘해주세요. 정말 헤어지면 다 끝이잖아요. 같이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는... 헤어지면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건 참 아이러니한 일인듯 합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전북 글램핑 인데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왠지 로맨스쪽으로 흘러간것 같네요.ㅋㅋ 밤에 쓰는 편지는 오글오글 거려서 다음날 낮에 보면 찢어버린다고 하던데 밤에 쓰는 글도 그런가봅니다. 요즘 명절이라고 매장에서 참 많이 바쁘고 오늘도 7시에 출근해서 밤9시에 퇴근했지만 그 와중에 누군가 나를 기다린다거나 누군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면 참 고마운 일일텐데요. 그러고보면 참 많이도 외로운가 봅니다. 내일도 아침에 출근해야 하니 이만 쓰고 자야겠어요.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평안한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