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많이 사는 이유가 있다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김치냉장고 포스팅의 백미는 역시나 최고의 판매율을 자랑하는 딤채라고 할수있지요. 그중에서도 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인기는 모든 김치냉장고중에서 제일 높기 때문에 더욱 공들여서 써야하는 포스팅이기도 합니다. 딤채는 브랜드 이름이구요. 회사이름은 원래 위니아만도 였지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대유위니아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회사이름만 바뀐건지 어디랑 인수합병을 했는지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 만도바다는 좀 더 세련된 느낌이네요. 어찌 되었건 가전제품시장에서 삼성 엘지라는 엄청나게 큰 공룡들 사이에서 무려 20년 가까이 살아남은 대단한 기업입니다. 그 중심에 딤채라는 김치냉장고가 있지요. 딤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당시에만 해도 김치냉장고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냥 냉장고는 냉장고일뿐이었지요. 하지만 딤채가 김치저장에 특화된 김치냉장고를 발명하자 혁명이 일어납니다. 그 뒤로 여러기업들이 김치냉장고를 출시했지만 최초의 자부심과 더불어 그 기술까지 인정받아 지금까지도 김치냉장고 판매율 1위를 하고 있지요.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전면모습이예요. 그런데 뭔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점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아직 못느끼셨다면 잠시 뒤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딤채는 겉보기에는 그냥그냥 다른 회사랑 별차이가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삼성처럼 메탈을 넣은 것도 아니고 엘지처럼 컨셉을 가진(유산균) 그런것도 아닙니다. 상칸을 보시면 칸칸마다 냉기유출을 막는 가드가 설치되어 있는것 말고는 별달리 특별한 것이 보여지지 않지요.
상칸을 닫으면 이렇게 이쁜 메뉴버튼들이 보입니다. 물론 모든 모델이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LED버튼식 조작부가 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에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기능을 하나하나 다 설명해볼까 생각했다가 너무 귀찮은 일이기도 하고 솔직히 모든 기능 다 쓰는 사람도 없고 해서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많이 사는 이유 알수있겠냐구요?? 딱 두세가지만 봐도 이유는 알 수 있습니다. 아, 참고로 저 판매사원 아닙니다!! 저희집에도 딤채 없습니다. !! 저는 그냥 마트 농산직원일뿐입니다. 그러니 오해는 하지 마시고 보세요. 팔려고 글쓰는거 아닙니다.
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중칸을 최대한 열었을때의 모습입니다. 아마 이번엔 느끼셨을지 모르겠어요. 정답은 뭘까요?? 네 그렇습니다.(자문자답 뭐하는거지) 뒷쪽에 있는 김치통까지도 한번에 꺼낼 수 있다라는 것이죠. 주부님들은 격하게 공감하실 것 같은데 총각이나 유부남은 이게 왜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지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을텐데요.
힘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여자는 남자에 비해 힘이 약합니다. 또한 김치통은 저렇게 비어있으니 가벼운거지 저기에 김치 꽉꽉 들어가면 무게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여러종류의 김치를 넣었을경우 뒤쪽에 있는 김치통을 한번에 빼지 못한다면 앞에 있는 김치통을 빼고 뒤에 통을 꺼낸후 다시 앞에 통을 넣어야 하는데 그 무거운 통을 여리여리한 우리 주부님들이 하시기에는 팔아프고 허리아픈일이 됩니다.
이건 엘지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중칸입니다. 최대한 끝까지 열어도 뒤에 김치통을 꺼낼수가 없지요.
이건 삼성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중칸입니다. 심지어 새로나온 최신형 모델인 김치플러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꺼낼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게 왜 장점인지 이해하시겠지요??
지금 제가 위에 사진 3장을 연달아 올렸는데요. 혹시 뭘 말하고 싶어서 올린지 아시나요?? 김치통의 바닥면을 찍은 건데요. 어떤 통에는 그림이 2개, 어떤통에는 5개가 있는데 이건 김치통의 기능을 뜻합니다. 예를들어, 공통적으로 있는 유리잔과 포크 표시는 음식을 담을수 있다는 뜻입니다. 통이니까 당연하겠지요?ㅋ 그리고 냄비모양의 표시는 전자레인지에 가열가능하다는 뜻이며 눈 결정체 같이 생긴 건 냉동고 사용가능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여기서 문제 내볼께요. 과연 저 3장의 사진중에서 딤채 김치통은 몇번째일까요??
그리고 사진올렸다가 일부러 지운게 하나 있는데 중칸을 열어서 좌우로 받치고 있는 레일이 어떻게 생겼는지보세요. 꼭보세요. 삼성 엘지 딤채 다 비교해보세요. 보시고 나면 아~~ 그사람이 이래서 보라고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아마 이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은 김치냉장고 사려고 알아보시는 분들이실거고 그렇다면 매장가서 한번쯤은 둘러보시게 될텐데 제가 한말 꼭 기억하시고 확인해보세요.
탑쿨링에 대해서는 저는 반반인데 일단 대유위니아 사원의 말을 들어보면 차가운 열기는 밑으로 가고 뜨거운 공기는 위로 가는 성질이 있는데 쿨링모터가 위쪽에 있으니 열이 방출되는 곳이 위에 있게 되어 식품의 온도에 영향을 덜 끼친다고 합니다. 실제로 삼성과 엘지 김치냉장고에는 쿨링모터가 맨 아래쪽 하단뒤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또하나의 차별화과 되는 부분인데 어차피 열기를 빼주는 팬이 따로 돌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는 100% 수긍할수는 없겠지만 그밖에 다른부분들을 봤을때는 사람들이 왜 딤채를 찾는지 알겠다 싶을 장치들이 있다보니 아직까지도 판매량이 많은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