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3 한눈으로 보는 줄거리(상)
왕좌의 게임 시즌3 줄거리 포스팅은 다른편에 비해서 짧을것 같네요.
시즌3은 상,하로 나눠서 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존스노우와 나이트워치의 수장인 모르몬트는 포로가 되어 끌려가던 도중 모르몬트의 꾀에 따라 존스노우는 살아남게 됩니다. 장벽너머의 왕 만스레이더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귀순하고 싶다고 말하지요. 사실 본심은 아닙니다. 그저 살기위해서 하는 거짓말이죠. 와이들링과 나이트워치는 서로 적이니까요.
북부의 왕이 되어 킹스랜딩으로 진격하는 롭에게 제일 큰 적은 내부에 있었습니다. 딱히 누가 반란을 일으킨다라기 보다도 롭의 생각에 대해 영주들이 잘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롭은 라니스터의 종자 두명을 포로로 잡게 되고 어리다는 이유로 이들을 죽이지 말것을 명령합니다. 카스타크 가문의 영주는 라니스터가 잡혀왔다는 소식에 분노하여 직접 감옥으로 가서 종자 두명을 죽입니다. 하지만 롭은 자신의 명령을 어긴 카스타크 영주를 처형하게 되고 이로써 카스타크 가문의 군대는 고향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전력에 큰 손실을 입은 롭은 왈더 프레이에게 전력보충을 요충하게 되지요. 제가 왕좌의 게임을 보면서 스타크 가문 사람들에게 느낀것은 답답함 입니다. 네드 스타크도 처신이 참 답답하고 롭도 소탐대실하면서 옳지 않은 선택을 하네요. 전쟁중에는 당연히 민간인의 부상 및 사망이 필연적입니다. 게다가 카스타크는 스타크가문과 면밀하게 지내온 사이인데 그깟 어린아이 두명 때문에 한명한명이 소중한 이 판국에 동맹을 잃어버리다니요.
이로써 왈더프레이의 지원은 필수가 되었고 남부진격은 그만큼 늦춰진 것이죠. 케틀린은 제이미를 놓아주고... 스타크 가문은 제가 생각했을때 자신들이 자신의 멸문을 자초한 고구마 100개 먹은 답답한 멍청이 가문입니다.
새로운 왕비가 될 마저리는 굉장히 머리가 좋고 사람다룰줄 아는 진짜 왕비감입니다.
조프리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그냥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그래도 권력을 오래 유지할수 있는건 라니스터라는 엄청난 가문의 후광이 있기 때문이지요.
생각해보면 마저리는 자신의 능력을 다 펼쳐보지도 못하고 죽는 비운의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한편 대너리스는 카스를 떠나 아스타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거세병들을 얻게 되고 이후로 도트락인과 더불어
대너리스 군대의 주축이 되어 활동하게 되지요.
어떻게 보면 용이 준 선물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한편 와이들링에 가담하게 된 존스노우는 장벽공격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됩니다. 이때 존스노우에게 지키고 있는 요새는 총 몇개인지, 그리고 인원은 몇명인지를 물어봅니다. 존스노우는 실제 지키고 있는 요새는 말해주지만 지키는 병력이 1,000명이라는 엄청난 거짓말을 합니다. 원래 거짓항복하여 귀순한만큼 마음은 언제나 장벽에 있는것이죠. 후에 장벽공격에서 존스노우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지켜봐주세요.
행복끝 고생시작중인 우리 제이미는 시건방을 떨다가 결국 오른손이 잘려나갑니다. 이때부터 제이미가 많이 의기소침해집니다. 병사들에게 겁탈당하려던 브리엔을 제이미가 말빨로 구해주는데 이때는 참 멋있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브리엔을 이성으로 느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시즌7이 되도록 브리엔과의 사랑고백이나 베드씬은 없지만요. 솔직히 잘 어울리지도 않아요. 왕좌의 게임 시즌3 줄거리 는 전반적인 내용전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 (하)편에서 마무리 짓고 시즌4 줄거리로 넘어가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