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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포터 서폿 럭스 템트리 이렇게하면 필승

마트직원 2017. 9. 3. 17:50

럭스는 주로 미드와 서폿으로 라인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미드 럭스에게는 별다른 별명이 없지만 서폿 럭스 할때는 럭포터 별명이 붙습니다. 그만큼 럭스는 서폿으로 했을때 상당히 잘 맞는 챔피언이라는 걸 알수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사람들이 럭포터 별명을 붙였을까요. 미드로 할때와 서폿 럭스 할때는 템트리 차이가 있습니다. 미드 럭스는 주로 딜 위주로 간다면, 서폿 럭스는 아군을 보호하고 도움을 주는 아이템 위주로 올립니다. 어떤 템트리를 써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첫번째 코어템은 서리여왕의 지배를 갑니다. 서폿이기 때문에 럭포터 제대로 하시기 위해서는 일단 주문도둑검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파밍에도 좋을겁니다. 서리여왕은 적에게 기본공격 혹은 스킬을 사용하면 15골드를 받고 유령 두마리를 소환하는 아이템입니다. 이 유령들이 시야를 밝혀주게 되고 유령에 걸린 적들은 잠시동안 둔화에 걸립니다. 유령의 시야는 수풀속에 있는 적들도 감지합니다. 또한 유령의 탐색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두개의 와드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사실 제생각에는 두개의 와드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건 좀 더 넓은지역을 좀 더 효율적으로 서칭해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럭스에게 정말 필요한 능력인 주문력을 올려주고 재사용 대기시간 10%감소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스킬들을 빨리 사용할수가 있습니다. 마나재생까지 50%가 붙어있어서 보다 더 손쉽 마나를 수급할수 있다는것도 장점입니다. 두번째에는 신발을 삽니다. 저는 보통 두가지 선택을 합니다. 첫번째는 명석함의 신발을 신고 두번째는 상황에 따라서 닌자의 신발 혹은 마법공격이 많다면 헤르메스의 신발을 갑니다. 명석함 신발을 신는 이유는 초반부터 낮은 재사용 대기시간으로 인해 스킬사용도를 높이고 싶을때 이용합니다. 헤르메스는 상대로부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어느쪽을 택하더라도 결국 좋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써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코어템으로는 불타는 향로를 갑니다. 요즘 보면 향로서폿이 대세라고 하던데 럭포터 하면서 제가 그전부터 꾸준히 이용해왔던 아이템이 대세라고 하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 아무튼 향로를 사용하는 제일 큰 이유는 고유지속효과가 무려 3가지나 있다는 것입니다. 향로는 힐 또는 보호막 사용시 효과를 10% 높여줍니다. 럭스에게는 보호막 스킬이 있습니다. 보호막 사용시 막아줄수 있는 데미지가 10% 증가한다는 것은 아군의 생존율을 그만큼 높인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동속도를 8% 높여줍니다.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의 입장에서 이동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아군을 살리느냐 못살리느냐를 판가름 하는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고유효과는 아군에게 힐 또는 보호막을 씌우게 되면 대상의 공격속도가 무려 25%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무려 6초동안이나 말입니다. 만약 한타에서 아군4명에게 모두 보호막을 씌우면 보호막 총량이 10% 증가하고 아군 4명의 공격속도가 25%가 증가한다면 5명이 일점사로 한대씩 때리는 걸 4명이서 커버할수 있습니다. 그만큼 스노우볼 굴리기가 이롭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향로는 고유지속효과 이외에 기본효과로 재사용 대기시간 10% 감소, 주문력 +60, 마나재생 50%가 붙어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서리여왕과 같이 있다면 재사용대기시간 20%와 120의 주문력, 100% 마나재생이라는 좋은 효과가 붙게 됩니다. 롤에서 100%마나재생력이면 두배라는 소리입니다. 많은 마나를 통해서, 그리고 짧아진 재사용대기시간을 통해서 스킬들을 빨리 쓸수 있게 됩니다. 서포터에게 정말 꿀같은 완소 아이템입니다.

저는 럭스를 할때 대개 재사용대기시간 10%를 만든 룬을 차고 합니다. 그럼 2코어템만 나와도 이미 30%가 됩니다. 특성을 바람술사의 축복으로 한다면 40%가 됩니다. 그럼 주문력이 높아질수록 보호막 효과가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혹은 아예 주문력과 방어력 룬특을 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운영만 잘한다면 재사용대기시간이 길더라도 3코어템까지 알차게 할수 있습니다. 3코어템으로 추천하는 아이템은 미카엘의 도가니입니다. 예상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럭포터 럭스에게 제일 중요한 컨셉은 당연히 아군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w선마 추천드리며 w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보호막을 자주,많이, 그리고 많은양을 보호해줘야합니다. 미카엘의도가니 정말 좋습니다. 무려 보호막 효과를 20%나 높여줍니다. 자, 그럼 향로 10% 미카엘도가니 20% 바람술사 축복 10% 벌써 40%가 됩니다. 보호막 효과가 100이라면 140을 막을수 있는것이며 보호막 효과가 300이라면 420의 데미지를 막아주게 됩니다. 게다가 이 수치는 주문력에 따라 변동하므로 첫번째 코어템으로 올린 서리여왕과 두번째 코어템 향로에서 120의 주문력이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미카엘의 도가니는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인데 아군 및 자신의 상태이상을 풀어버립니다. 기절 속박 도발 공포 침묵 둔화 모든지 다 풀어버립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풀고난 뒤 2초동안은 둔화에 면역됩니다. 즉, 한타때 기절하고 숨이 경각에 있는 아군이 있다면 미카엘의 도가니로 풀어서 도주를 돕고 그 뒤로 적팀이 둔화스킬을 사용한다고 해도 면역상태이기 때문에 걸리지 않고 유유히 빠져나올수 있습니다. 이렇게 3개의 코어템이 럭포터 서폿 럭스 템트리의 핵심입니다. 이후에는 게임의 유불리를 따져보면서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가주시면 됩니다. 만약 게임이 끝나지 않고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된다면 저는 라바돈의 죽음모자를 추천합니다. 이미 재사용대기시간도 40%를 맞췄고 힐량도 40%나 되니 여기서 주문력을 뻥튀기 하면 그 위력은 35%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혹자는 주문력으로 가는 럭스를 럭포터가 아닌 극딜 럭스라고 표현하지만 서폿 럭스 템트리에서 주문력도 챙겨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문력이 높으면 힐량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럭포터에게 주문력이 높다는건 공격 및 방어에서도 유리하기에 충분히 올릴만한 가치가 있는 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자면 위에 사진처럼 요약해볼수 있겠습니다. 큰 컨셉은 보호막의 극대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특성은 바람술사의 축복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룬은 그냥 주문력 위주로 가주시면 됩니다. 위에 사진처럼 아이템을 맞춰주신다면 서리여왕으로 재사용대기시간 10% + 명석함신발 10% + 향로 10% + 미카엘의 도가니 10% = 40% 이렇게 쿨탐이 최고로 맞춰집니다. 기호에 따라서는 특성에 지능을 찍고 45%로 가는 경우도 좋습니다. 그만큼 힐과 속박을 쓰기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4번째 코어템까지 가는 게임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만약 가게 된다면 라바돈의 죽음모자를 올려서 주문력을 극대화하셔서 높은 데미지의 공격 및 높은 보호막 효과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4코어템이 나올때쯤이면 이미 적팀의 체력과 공격력도 높아져있기 때문에 죽음모자를 올려서 보호막 효과를 증가시키고 아군의 공격속도를 높여서 빠른 킬각을 보게 하는것이 럭포터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상 바쁘신분은 이 마지막 문단만 읽어보셔도 될듯합니다. 아마도 보호막에 초점을 맞춘 서폿 럭스 템트리 처음보실텐데 일단 해보시면 좋다는걸 아실겁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것은 멘탈입니다. 인베왔다고 정신줄 놓지 마시고, 초반부터 죽었다고 화내지 마시고 주어진 시간동안 차분히 나의 페이스대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찌되었건 우리 모두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프로게이머가 아닌이상 롤 잘한다고 해서 돈나오는 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누가 돈 뺐어가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마음 차분히 먹고 오늘 제가 말씀드린 보호막 위주의 w스킬 선마 서폿 럭스 템트리 잘 활용하셔서 재밋게 즐겁게 오늘도 게임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9월이네요. 그렇게나 뜨겁고 후덥지근하고 주구줄창 비가왔던 날씨들이 지나고 환절기이니만큼 감기 조심하시고 잘때 꼭 문닫고 주무시기 바랍니다. 요즘 밤에 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