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 특성 템트리 한방에 총정리
흔히 모기라고 불리는 블라디미르 챔피언은 말그대로 피의 지배자답게 흡혈하는 스킬이 많고 반대로 자신의 피를 이용해서 스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로 탑라인에 서곤 하는데 그 이유는 근접물리격수가 주를 이루는 탑라인에서 사거리가 600이나 되는 수혈 스킬이 있기 때문인데 상대 챔피언이 뭐 좀 해볼려고 하면 피의 웅덩이로 변해서 도망가거나 깜짝 놀라는 q데미지로 뜨끔하기 때문에 상당히 성가신 챔피언입니다. 블라디 특성 과 블라디 템트리 를 알고나서 하게 되면 더욱 더 캐리에 근접하실거라고 생각하여 써봅니다. 약간은 뉴메타 라고 생각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의 소신을 담은 내용이니 잘보아주시기 바랍니다.
책략과 결의에만 올립니다. 일단 최종 특성은 천둥군주로 갑니다. 보호막이 없고 다른 챔피언에게 사용할 회복스킬도 없기 때문에 바람술사는 필요가 없고 폭풍전사까지는 약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천둥군주가 최고입니다. 빠르게 q-e-평타 하면 바로 발동이 걸리고 그안에 다시 q를 사용하며 w로 잠시 빼거나 혹은 상대 체력을 흡수하면서 마지막 q 3타를 노리면 적 챔피언은 도망가기 바쁩니다. 정확성도 좋지만 지능에 투자하는 이유는 q를 그만큼 자주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주로 탑라인에 서기 때문에 산적도 별로 필요없고 암살자처럼 정글 부쉬에 숨었다가 공격하는 일도 거의 없으므로 대자연의 선물도 별로 좋은선택이 아닙니다. 따라서 피를 쪽쪽 빨아먹는 블라디 특성 에 맞춰서 위험한게임으로 선택합니다. 또한 q스킬 3타로 인한 딜량이 좋은 챔피언이기 때문에 무자비로 모두 찍어주고 탑라인에서 솔로로 많이 하기 때문에 암살자 특성을 찍어 딜량을 좀 더 높여줍니다. 결의에서 룬갑옷은 블라디 특성 의 꽃이자 필수중에 필수입니다. 흡혈을 주로 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룬갑옷을 5까지 찍어서 흡혈량을 8% 늘려주면 흡혈스킬들의 피흡이 상당히 좋습니다. 회복력을 올려서 초반의 라인전을 안전하게 가주고 살펴보기를 올려서 정글지역에서의 한타 및 이동에 용이하도록 세팅해줍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생각하는, 그리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블라디 특성 입니다. 다음은 블라디 템트리 를 보시겠습니다. 정말 필요한 내용들만 쏙쏙 뽑아 압축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바돈의 죽음모자 : 데켑이라고 불리우는 라바돈의 죽음모자가 제1코어템으로 있어서 많이 놀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합니다. 블라디 패시브 스킬인 핏빛 계약때문입니다. 주문력 1이 오를때 체력이 1.4가 올라가는 엄청나게 좋은 패시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체력 40당 주문력이 1 올라가는 패시브도 함께 가지고 있지만 그건 별로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라바돈의 죽음모자는 주문력이 120이며 총주문력의 35%가 오르기 때문에 120에서만 계산해도 162의 주문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걸 패시브적용하여 체력으로 환산하면 226이 됩니다. 즉, 데켑하나 올렸을뿐인데 주문력이 162가 올라가고 체력이 226 만큼 상승하는 겁니다. 엄청난 메리트가 아닐수 없습니다. 블라디는 피의 웅덩이와 선혈의 파도 스킬이 체력을 소진하여 사용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굳이 탱이 아니더라도 많은양의 체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패시브 스킬이 이렇게 추가체력이 붙는가봅니다. 우리는 챔피언마다 특성을 잘 파악하고 그에 알맞는 템트리를 써야 합니다. 블라디 특성 과 스킬상 많은 체력이 필요하고 체력템을 올리지 않아도 되는 좋은 패시브가 있다면 우리는 그걸 사용해야 맞습니다. 즉, 블라디 템트리 는 주문력과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아이템 위주로 세팅해줘야 맞습니다.
모렐로노미콘 : 역시나 나옵니다. 마법공격을 하는 모든 챔피언들의 무조건적인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위에서 블라디는 주문력과 쿨타임감소 아이템으로 가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모렐로노미콘 아이템은 이 모든걸 갖춘 알짜배기 아이템입니다. 10%도 아닌 20%는 q의 사용시간을 그만큼 더 빨리 사용하게끔 해줍니다. 3타를 언제 쓰느냐가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블라디이기에 모렐로노미콘의 쿨타임감소는 정말 소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통스러운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아차싶은 적이 물약이나 회복스펠을 사용하더라도 그 회복량이 떨어지기에 이래저래 좋은 아이템입니다. 무조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에서 빼먹은게 있는데 바로 명석함의 아이온니아 장화입니다. 모렐과 명석함장화만 껴도 벌써 쿨타임 30%감소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게 됩니다. 나중에 45%까지 올리고 큐선마를 하게 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무려 2초대로 낮아지기 때문에 q-평-e-w로 체력 꿀꺽꿀꺽후에 다시 q-평-q 콤보로 끝내버릴 수 있습니다.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01 : 직접적으로 체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그렇게 권유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실 이 아이템을 사용하는 이유는 생존기를 얻기 위함입니다. 물론 쿨타임감소도 붙어있기 때문에 이로써 40%를 완성하게 됩니다. 특성에 지능을 찍었기 때문에 45%가 되어 있을겁니다. 아시다시피 블라디미르는 뚜벅이입니다. 피의 웅덩이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점멸을 빼면 돌진하거나 도약하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많이 난처해집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피의 웅덩이가 쿨이기라도 하면 물몸인 블라디미르는 그대로 삭제됩니다. 따라서 데미지를 주기 위해 벨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주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올립니다. 어차피 블라디의 화력은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존야의 모래시계 : 역시나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생존기를 위해 사용합니다. 2.5초의 시간은 큐를 한번더 사용하게끔 해주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만약 수혈을 두번을 쓰고 싸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존야를 쓰면 존야가 풀릴때 수혈 3타를 사용하여 바로 상황을 역전시킵니다. 혹은 피의 웅덩이를 쓰고 2초간 체력을 계속 먹어줍니다. 이미 지능으로 인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45%에 큐선마를 한 블라디는 존야가 끝남과 동시에 q를 쓸 수 있을테니 한방에 상황을 역전시킬수 있는 굉장히 좋은 아이템입니다.
공허의 지팡이 : 이쯤되면 적 챔피언들은 당연히 마저템을 갈수밖에 없습니다. 안그러면 블라디를 만나서 그대로 삭제되버리는 것 말고는 없기 때문입니다. 마저템이 많아지면 당연히 블라디 특성 상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고 역으로 삭제되버릴수 있기 때문에 공허를 지팡이를 올려서 마저를 뚫어버립니다. 공허의 지팡이까지 안가도 조금 할만하다 싶으면 리안드리의 고통을 갑니다. 만약 이렇게 공허의 지팡이까지 템트리가 완성이 되면 최종 주문력은 추가주문력만 따져도 430이나 됩니다. 여기서 라바돈의 죽음모자 35%가 적용되면 무려 580이라는 주문력을 얻게 되고 이걸 체력으로 환산하면 812나 됩니다. 단순히 패시브스킬만으로 이렇게 800이라는 체력이 생긴 겁니다. 딜량은 수혈 3타만 해도 탱커가 반피가 되버립니다. 다음은 스킬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핏빛 계약(패시브) : 블라디미르는 추가 체력 40당 1의 주문력을 얻으며 추가 주문력 1당 1.4의 체력을 얻습니다. 이 효과는 서로 중첩되지 않습니다. 중첩되버리면 서로간에 핑퐁이 되서 무한대로 늘어날겁니다. 이미 위에 아이템 템트리 말씀드리면서 패시브의 중요성은 충분히 설명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수혈(Q) : 블라디미르의 주력 스킬이자 굉장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스킬입니다. 사거리도 무려 600이나 되기 때문ㄴ에 근접격수가 많은 탑라인에서 매우 쏠쏠한 견제를 할 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가 대상 적으로부터 체력을 흡수하고 80/100/120/140/160(+60%주문력)의 마법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체력을 20/25/30/35/40(+35%주문력)만큼 회복합니다. 라인전 강캐로 만들어주는 스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수혈을 두번 사용한 뒤 세번째로 사용하게 될때는 블라디미르의 이동속도가 잠깐동안 증가하고 2.5초 동안 수혈의 피해량이 무려 85%가 증가하며 잃은 체력의 5%+(주문력의 계수%)만큼 추가로 체력을 회복합니다. 주문력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엄청난 화력과 함께 체력흡수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미니언 상대로는 체력회복 효과가 35%입니다.
피의 웅덩이(W) : 블라디의 체력회복 스킬이자 도주스킬이기도 한 꿀같은 스킬이며 자신의 체력을 20% 소모한단는 단점이 있습니다. 블라디미르가 피의 웅덩이로 변해 2초 동안 공격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웅덩이 위에 서있는 적의 속도가 느려지며 블라디미르가 이들의 체력을 흡수합니다. 적의 이동속도는 40% 감소하며 웅덩이 위에 있는 적은 80/135/190/245/300(+15%추가체력)의 마법피해를 입히고 총 피해량의 15%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신기한건 추가체력계수가 붙기 때문에 막상 주문력을 올렸지만 핏빛계약 패시브로 인해 피의 웅덩이 데미지도 높아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굉장히 역설적이지만 롤에서는 이러한 특징들을 잘 살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선혈의 파도(E) : 정신집중이 필요한 스킬이기 때문에 잘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한 최대 체력의 8%를 소모하기 때문에 역시나 피관리도 잘해주셔야 합니다. 자신의 체력을 희생해 피의 웅덩이를 채웁니다. 웅덩이가 가득차면 이동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는데 두번째 사용시 파도가 방출되어 30/45/60/75/90(+35%주문력) ~ (100%주문력)의 마법피해를 입히고 만약 웅덩이가 가득차있을때, 그러니까 정신집중이 최대치일때는 40/45/50/55/60%만큼 적의 이동속도가 느려집니다. 처음사용후 1.5초가 지나면 파도는 자동으로 방출됩니다.
혈사병(R) : 사용함과 동시에 피해를 주지 않아서 위급할때 쓰기엔 약간 어정쩡한 스킬입니다. 블라디미르가 혈사병으로 목표 지역을 오염시킵니다. 4초 동안 감염된 적이 받는 모든 피해를 10% 증가시키며 감염된 적은 4초 두 150/250/350(+70%주문력)의 마법피해를 입습니다. 일단 피해를 입히면 블라디는 체력을 회복하고 4초동안 추가로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힐때마다 50%만큼 체력을 더 회복합니다. 지금까지 블라디 스킬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로 피흡이 되거나 자신의 체력을 소모합니다. 따라서 피관리를 적절히 잘 해주셔야 하며 높은딜은 곧 높은 회복력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주문력과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위주로 템트리 운영해주신다면 탑에서 거의 필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라디 특성 뭔가 의외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일단 해보시면 참 좋구나라는걸 느끼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