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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맥의 발흥지 전주에서 펼쳐진 전주 가맥축제 본문

죽기전에 꼭 가봐야 되는곳

가맥의 발흥지 전주에서 펼쳐진 전주 가맥축제

마트직원 2017. 8. 19. 12:17

제가 전주에 살다가 서울에서 1년간 살면서 알게된게 있는데요.

서울에는 가맥이 없더군요. 그리고 막걸리를 시킬때도 막걸리 따로 안주 따로 이렇게 하더군요.

가맥은 전주에만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럴줄은 몰랐어요.

전주는 막걸리도 주전자 개수가 늘어나면서 안주는 알아서 바뀝니다.

아, 물론 여기도 막걸리따로 안주따로인곳도 있지만요.

전주하면 사람들이 대개는 비빔밥, 한옥마을을 생각하시는데요

솔직히 뭐 한옥마을 뭐볼꺼있습니까 ㅡㅡ;;

그냥 한옥모양을 한 상가밀집지구라고 해야 맞지요.

옛날이야 고즈넉하니 걷기 좋았지만요.

아무튼 전주에는 그것만 있는건 아니고 이렇게 가맥이라는 문화가 있는데

이 가맥이라는 문화를 한층 알리는데에는 축제만한게 없지요.

올해로 3회째 이루어진 가맥축제라서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어요.

대놓고 술먹고놀자는 파뤼파뤼~~~~ ㅎㅎㅎ

사람 진짜 많지요?? 바글바글합니다. 앉을곳이 없어요.

제가 늦게 가기도 했지만 솔직히 밤9시면 입장하는 사람들 한창 많을때인데

자리가 많이 부족한게 아쉽습니다.

블로그보니 자리잡으려고 일찍 가신분은 5시에도 가고 그러셨더라구요.

내년 가맥축제때에는 꼭 앞자리를 선점해야겠어요!! 마침 엄청난 미모의 행사분들께서도 공연을 .. ㅎㅎ 

너무너무 이쁘신 행사팀 ㅎㅎ 아마 서울에서 오셨겠지요??

멀리 오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아마 하이트에 소속되있으신 전문행사팀이신가봐요.

가맥축제지만 자세히 보면 하이트맥주만 있습니다.

카스,맥스,클라우드 등등 없어요. 하이트만 있습니다.

전광판도 하이트, 에어벌륜도 하이트 다 하이트예요.

가맥축제가 자칫 하이트 광고의 장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먹고즐기는 일이 하나더 생기면 그걸로 충분하지요 ㅎㅎ

이렇게 기획을 해주면 뭐라도 하나 즐길일이 생기니까 좋은거죠.

갑자기 그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스타크래프트가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에서 한창 방송될때,

정말 그 때 스타크래프트 인기가 하늘을 찔렀지요.

제가 중3때 나왔던 게임인데 ㅎㅎ

광안리 결승전에서는 몇만명이나 되는 인파가 모인 e스포츠의 성공모델이었죠.

아무튼, 신한은행,곰티비등등 매 시즌때마다 후원해주는 회사들이 있었어요.

특히 신한은행은 거의 고정적으로 매시즌별 후원을 했었지요.

얼핏 어디서 봤는데 그렇게 했던 이유가 미래의 잠재고객을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10대와 20대초반에게 깊숙히 다가가면 10년뒤 그들이 직장을 잡고 일하게 될때 신한은행에 대한 이용이 많아질거란 생각이었지요.

결과는 모르겠습니만, 실제로 예금자가 늘었다고 했었던걸 보니 효과가 있긴 있었나봐요.

그때 신한은행 스타리그통장인가 카드인가?? 암튼 뭐만들고 그러면 혜택중 하나가 경기관람권 싸게 살수있었던..ㅎㅎ

그러고보니 저도 대학교1,2학년때 그 방송들 보면서 나중에 나도 직장잡으면 월급통장은 신한은행에 해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미안해요...ㅋ ㅜㅜ 아무튼 내년 전주 가맥축제도 하이트에서 후원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나 좋으니 해줬으면 좋겠네요.

옆에 뭔가 하나 조용히 서있길래 보니 모래내시장에서도 가맥축제를 하네요.

게다가 이번엔 전주방송에서 공개녹화까지 하고 초대가수들도 온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아무래도 경기장에서 진행했던 이번 가맥축제는 전주시 단위에서 진행한거였다면

모래내시장의 경우는 상인연합회에서 주최를 하겠지요??

그럼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에도 맞물려 취재도 나가나봅니다.

근대 25,26일은 근무하는 날인데.. ㅜㅜ 가고싶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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