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클래스 알고 덤비면 비용절감 따봉

저도 옛날사람이 되가나 봅니다. 따봉이라는 말은 요즘에 거의 안쓰는 말인데 딱히 이말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돈은 누구나 많이 벌고 싶어하지만 돈벌기가 그렇게 쉽지 않지요. 은행적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위해서 주식 펀드 등을 많이 알아보는데 중간정도의 위험과 수익이라면 펀드가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에서도 반이 나눠져있듯이 펀드도 클래스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펀드는 총 7가지가 있고 A B C D I E W 이렇게 7가지가 있지만 일반인이 할때는 A C E 정도만 알면 됩니다. 크게는 A와 C로 나뉘며 E는 온라인이라는 뜻이예요. A는 수수료가 높습니다. 그리고 선취라고 해서 먼저 떼어가지요. 예를 들면 투자금액이 100만원이고 선취수수료가 1%라고 한다면 1만원을 먼제 떼가고 99만원이 실제 투자금액이 됩니다. 마치 사채업자가 선이자를 떼는 듯한 느낌이들지요?

밑에 표를 만들어봤는데 장단점을 바꿔썼네요 ㅜㅜ 허이구야;;;; 단점은 선취수수료가 높다는 것이고 장점은 판매보수비용이 낮다는 겁니다. 펀드에 보면 신탁보수율이라는게 있는데 이건 매년 내는겁니다. 수수료는 1회성이구요. 근대 매년 내는 신탁보수율이 펀드 클래스 마다 다른데 A클래스는 제일 낮습니다. 따라서 3년 이상의 장기로 투자할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단타를 원한다면 C클래스가 좋습니다. C는 선취로 떼가는게 없습니다. 투자금이 그대로 반영되서 투자되지요. 그러나 보수비용이 높습니다. 1회성이 없는대신 매년 내는 비용이 늘어나는 거지요. 하지만 애초부터 짧게 1년정도를 생각하신 경우라면 오히려 A클래스보다 C가 더 좋습니다.

E는 인터넷으로 개설한 경우입니다. 펀드 클래스 가리지 않고 뒤에 E가 붙지요. A-e , C-e 이런식입니다. 일반 오프라인 매장보다 인터넷쇼핑몰이 저렴하듯, 펀드또한 인터넷으로 하면 저렴하게 할수 있어요. 은행에서도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계좌개설 하게 되면 이자도 더 많이 주잖아요. 그런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펀드 클래스 비교해보는 것 말고도 비용절감을 위한 방법은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우리가 이자 많이 주는 은행을 찾아다니듯, 펀드도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뒤적거리며 판매사별 수수료를 비교해볼 수 있어요. 대개는 1%대에서 비슷비슷하지만 금액이 큰 경우에는 이 숫자도 상당히 예민해지지요. 환매수수료 부과기준도 알아봐야 합니다. 대개는 가입후 3개월까지이지만 10년간 지속되는 것도 있구요. 이익률에 따라서 변동되는 것도 있습니다. 펀드 클래스 뿐만 아니라 이런부분들까지 유념하셔서 투자를 하셔야 좀 더 비용절감을 하실수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