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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카드 16개 중에서 가성비 제일 좋은것은??

마트직원 2020. 3. 23. 17:26

그러고보니 전라북도 도민이면서 전북은행 포스팅을 한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막상 저조차도 국민은행이랑 국민카드를 쓰다보니 그런것같아요. 아직도 통장에는 개설점 신촌으로 박혀있는걸 보며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전북은행하면 그냥 그저그런 작은 지방은행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요. 천만의말씀입니다. 무려 5대 지방은행중에 랭크된 은행이며 나란히 5대은행에 랭크된 광주은행마저 인수해버렸지요.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거의 3위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본점은 전라북도의 도청소재지가 있는 전주에 있습니다. 저의 모교 전북대 신정문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되지요. 

그래서 카드포스팅을 주로 하는 저에게 당연히 전북은행에서는 어떤 카드들이 있는지 샅샅히 뒤졌지요. 지금 말씀드리는 카드는 신용카드입니다. 아무래도 체크카드보다는 혜택이 좀 더 좋지요. 그리고 최대한 여러종목에 걸쳐서, 사용금액 적으면서 혜택높은거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정답은 1st 카드 입니다.

< 전북은행 카드 16개 중에서 실생활 가성비 제일 좋음 >

아래 표를 보세요. 다른혜택보다도 이걸 중점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2개를 선택해서 1.2% 또 2개를 선택해서 2% 적립 또는 캐시백인데 아무래도 캐시백으로 하는게 제일 좋겠지요. 단, 2%되는 서비스는 한개 선택할때마다 추가연회비가 3천원씩 늘어납니다. 즉, 2개를 선택하면 연회비 6천원이 플러스되서 국내외 겸용 마스터카드로 발급받았을때 16,000원이 되고 국내전용으로 할때는 14,000원이 되지요. 그러나 제가 실제로 저의 소비패턴대로 분석해봤을때 한달만 써도 연회비는 거의 본전 뽑기 때문에 그리 부담되는 연회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소비패턴으로 전북은행 1st 카드 사용시 얼마나 캐시백 받는지 알아볼께요.

< 나의 소비패턴>
기본_주유 15만 -> 1,800원(캐시백 금액) 
기본_마트 20만 -> 2,400
선택_편의점 20만 -> 4,000
선택_이동통신 10만 -> 2,000
기본_영화 0.8 -> 3,000 (전월실적 10만원 사용시) 

총 사용금액 65.8만원 -> 13,200원 캐시백 적용

혼자사는 남자들에게 편의점이랑 밖에있는 냉장고라는 말이 있던데요. 그말 정말 진리입니다. ㅋㅋ 저는 편의점을 되게 좋아해요. 특히 도시락을 좋아하지요. 개인적으로 CU편의점 VIP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vip쿠폰으로 50% 할인 받고 사먹기도 해요. 대개 카드들의 혜택들이 구간별로 나와있는데 60만원대 쓰면서 13,000원 정도 할인받는건 드물지요.

게다가 전북은행 1st카드는 적립/캐시백 받기 위한 전월실적이 없어요. 유일하게 하나 있는건 영화할인인데 그마저도 전월실적 10만원입니다.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대부분의 무제한 적립카드들이 0.7%인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좋은 혜택이예요. 

근대 이카드가 플래티넘이 있고 플래티넘 플러스가 있는데(총 3가지) 1년을 통틀어서 놓고보면 일반1st보다 플래티넘플러스로 하는게 이익이긴해요. 플래티넘카드는 연회비가 3만원정도인데 호텔예약,렌트카 뭐 이런거 할인이 붙어있는거고 플래티넘 플러스는 연회비가 무려 12만원이지만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기 때문에 굳이 한다고 하면 차라리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주는 플래티넘플러스가 더 좋아요. 일반 플래티넘은 여행 잘 안가는사람에겐 그냥 연회비만 만원 더 주는꼴이지만 플러스에 딸려나오는 바우처는 현실생활에서도 잘 써먹을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아웃백 빕스에서 쓸수있는 1만원권 12장을 준다던지, 아니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0장을 준다던지 그런게 있어요. 요즘 영화한편 만원은 훌쩍 넘어가니까 10만원내고 10장받으면 오히려 이득이긴해요. 바우처까지 생각하면 일반 1st보다 오히려 플래티넘플러스가 더 알뜰한 셈이긴합니다. 그래도 저는 바우처를 받는다는게 그냥 선결제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일반 1st카드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싶어요. 참고로 바우처는 6종류가 있어요. 외식통합할인권/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BC카드여행상품권/sk주유상품권/롯데상품권/신세계상품권 이렇게 있어요.

아무리 주유를 조금하는 저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아무리 쇼핑을 잘 안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아무리 패밀리레스토랑을 안가는사람이라고 해도 1년을 통들어서 보면 그래도 갈만한 일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만큼의 돈은 쓰기 마련이니 바우처로 해결하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아무튼 일단 저의 65만원 사용금액으로는 1st카드로 13,200원을 할인받는것이니 꽤 쏠쏠한 할인이라고 생각되네요. 근대 전북은행 카드 포스팅을 하다보니 1st 플래티넘 플러스 카드가 왠지 황금색으로 이뻐보이고 간지가 나는데 발급받을까 심도있게 고민중입니다. 통장개설을 해야되나 고민이네요. 이미 국민은행에 예금이랑 적금까지 다 했는데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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