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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체크카드 영플러스 이거 하나면 신용카드 필요없다

마트직원 2020. 3. 25. 21:58

몇일동안 대구은행 사이트를 뚫어져라 보면서 느낀건데 대개는 신용카드가 혜택이 훨씬 많거든요?? 그런데 이런 미친, 체크카드임에도 신용카드보다 높은 혜택을 주는 카드를 보았지 뭐예요. 아니 이정도의 통합할인한도가 나오는 체크카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정도예요. 그 주인공은 바로 영플러스 체크카드 입니다.

< 기존 영플러스에서 업그레이드된 마스터 영플러스. 발급수수료는 똑같다 >

이 카드는 두종류인데 기존에 영플러스가 있고 새롭게 나온 마스터 영플러스가 있어요. 어차피 둘다 체크카드라서 연회비는 없습니다. 발급수수료만 2천원이 생기는데 둘이 어떤차이가 있냐면, 기존 영플러스는 BC카드이며 해외결제가 되지 않지만 마스터 영플러스는 마스터카드라서 해외결제가 됩니다. 뭐 그런차이구요. 혜택적인 면은 어차피 다 같아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어차피 같으면 좀 더 글로벌해질 미래를 위해서 마스터 영플러스로 발급하는게 좋겠지요. 

< 너무나 보기좋은 전월 이용실적, 월간 통합할인한도 >

사실 지방은행 포스팅을 하면서 대구은행의 경우에도 신용카드를 포스팅하려고 했어요. 실제로도 신용카드 포스팅을 했구요. 그런데 홈피 카테고리에 나눠져있길래 무심코 대구은행 체크카드 보다가 이런게 딱 튀어나와서 바로 각잡고 글쓰는겁니다. 세부적으로 어떤 혜택들이 있는지는 홈페이지 들어가면 아실테니 여기서 더 설명하지 않을께요. 괜히 글자수 채우려고 그냥 '나열'하는건 안좋아합니다. 제가 설명할거는 그냥그냥 훑다보면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만 설명할거예요. 자 그럼 장단점 가보도록 합니다.

<장점>
1.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업종 및 업체
2. 낮은 전월 이용실적, 높은 월간통합할인한도
3. 글로벌투어서비스 할인은 통합할인금액을 갉아먹지 않는다
4. 영화할인 일/월 제한없음

<단점>
1. 건당 적용금액 높음
한번도 안가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사람은 없는 장소들로 세팅된 할인

이 카드가 젊은층을 노리고 이름부터 아예 영플러스지만 사실 30대도 자주 가는곳이 많아요. 베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CU편의점,CGV등등 다들 이름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한번만 가본사람은 없을걸요?? 심지어 저는 CU편의점 VIP입니당.ㅋㅋㅋ 그만큼 빈번하게 드나드는 곳에 대해 할인이 적용되니 생활밀착형 카드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지요. 게다가 당연할정도로 이동통신사 할인도 끼어있으니까 3천원씩은 일단 먹고 들어가는겁니다.

20만원 쓰고 1만원 할인?? 50만원 쓰고 3만원 할인?? 이런건 열손가락 안에 꼽는다.

사실 카드할인한도는 대개 30/60/100만원 사용시 5천원/1만원/2만원 이런식이예요. 아니면 40/80만원에 1.5/2만 이런식이죠. 물론 이 카드처럼 전용이용실적 20만원부터 시작하는것도 있고 심지어 1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도 있지만 전체적인 면을 따져봤을땐 그걸 제외한 다른 메리트가 없는게 부지기수입니다. 그런데 이 카드는 빈번하게 사용하는 곳에 대한 할인과 더불어 20만원이라는 적은 전월실적에 1만원이라는 높은 혜택이 있지요. 100만원에 5만원도 물론 메리트지만 솔직히 100만원까지 안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게다가 영~~한 청년들을 타겟으로 내놓은 카드이니만큼 50만원 안쪽에서의 혜택으로 승부를 띄워야 되는데 이건 50만원만 써도 3만원입니다. 여러분 카드회사랑 은행들 홈페이지 다 뒤져보세요. 20만원쓰고 1만원, 50만원쓰고 3만원 주는곳 있으면 제보좀 부탁드립니다. 없어요 이런거. 대구은행 체크카드 영플러스 말고는. 

오늘 여친이랑 영화보고 다음주에도 볼건데 할인 왜 안됨?? 그동안 빡치셨나요??

영화할인되는 카드들은 대부분 일1회/월1회/연6회의 혜택이 있습니다. 거의 다 그래요. 근대 이 카드는 연6회 말고는 다른 제한이 없습니다. 하루 6번을 보든 한달에 6번을 보든 상관없어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오늘 여친이랑 영화보고 내일도 영화보고 다음주에도 영화보고 다다음주에도 영화보고 아주그냥 영화평론가마냥 주구장창 한달만에 6번을 봐도 다 혜택이 적용된다는 겁니다. 1만원 이상 3천원, 2만원 이상 6천원되요. 상세금액은 홈피에 있어서 말안했는데 말해버렸네... 아, 현장발권만 됩니다. 인터넷발권은 적용 안되요.

글로벌투어서비스 거의 이용할일 없지만 아무튼 통합할인한도 안깍아먹으니까 장땡 

이게 뭐냐면 국제선 항공권 10%할인, 해외호텔 10%할인인데 중요한건 여기서 빠지는 할인은 기존 통합할인한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추가로 적용된다는 겁니다. 물론 해외 나갈일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저도 38년 평생 딱 한번 필리핀에 나가본게 전부여서 이 혜택이 그렇게 실효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건 통합한도 안건들이는것 자체로 땡큐죠. 어차피 이 혜택도 1년에 단한번만 적용되는거예요. 그래도 해외항공권이랑 해외호텔 10%씩이면 할인금액이 꽤 크죠~ 어디뭐 LA만 가도 최소 50만원 이상은 깨질텐데 거기서 5만원 깎아주면 왕땡큐아닙니까??

유일한 단점, 건당 적용금액이 꽤 높다

그 뭐냐, 아웃백이 3만원 이상시 적용인데 어차피 아웃백은 비싸니까 3만원 못채울일은 없구요. 베스킨이랑 던킨은 최소 1만원 이상인데 던킨도 9개인가 8개짜리 한박스씩 되있는거 사면 9,900원이지만 베스킨은 아이스크림하나로 만원을 채우기는 애매하지요. 실제로 저는 베스킨라빈스 밀크쉐이크를 햄,소세지만큼이나 좋아하는데 항상 혼자 먹다보니 큰걸먹어도 당연히 만원이 안되요. 매번 한개씩만 먹으니 저같은 사람은 혜택적용이 안되겠지요. 스타벅스도 1만원 이상이라서 혼자갈땐 적용받기 어렵지요. 편의점도 1만원이구요. 여기서 정점을 찍습니다. 아니 편의점 VIP인 저조차도 영수증 건당 1만원 채우는 일이 거의 없는데 일반인에게 1만원이라니요.. 적용금액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최소 적용금액 높은 것>

베스킨,던킨 - 최소 1만원 이상 (선물,단체 아니면 혼자서는 힘듬)
스타벅스 - 최소 1만원 이상 (아무리 비싼 커피도 혼자서는 다들 한잔만 먹지)
CU, GS25 - 최소 1만원 이상 (담배 안사면 달성이 어렵다)
교보문고 - 최소 4만원 이상 (미쳤냐?? 책을 4만원 이상 한방에 사게)

< 최소 적용금액 무난한 것 >
CGV - 최소 1만원 이상 (어차피 영화는 다 만원이상이니까)
이동통신 - 최소 5만원 이상 (어차피 왠만하면 젊은층은 무제한요금제 쓰니까)
블랙스미스, 아웃백 - 최소 3만원 이상 (어차피 얘내들은 원래 비쌈)

이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겠네요. 아, 놀이공원 50%할인도 꽤 좋은 혜택이고 그밖에 금융수수료감면서비스, 국내면세점 할인등등의 혜택도 있으니까 유용하게 써보시구요. 혜택자체는 굉장히 많으니 이것저것 나열된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자칫 그냥 넘기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드린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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