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솔살균기 쓰고 내치아를 건강하게!!

삼화문구몰 아시나요?? 대전에 있는 큰 문구점인데 여기는 문구류 팬시 쪽으로는 없는게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있어요. 대전에 갔다가 구경도 할겸 들렸는데 눈에 띄는 제품이 있어서 사왔지요. 그것은 바로 소중한 나의 치아를 닦아주는 치솔살균기 제품입니다. 사용법도 되게 간단해서 좋았어요. 그냥 물에다가 알약하나 넣어주면 끝이거든요. 3천얼마주고 샀는데 30개 들어있으니 한개에 거의 100원꼴이죠. 건전지를 넣거나 충전하는것도 있는데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이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집에서 써도 하루 100원 투자해서 내 치솔이 깨끗해진다면 저는 매달 살것같네요.

저를 확~ 사로잡은 저 멘트!! 그래서 샀어요. 화장실 변기보다 매일 사용하는 칫솔에 유해세균이 더 많다는 저 말에 갑자기 찝찝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만약 가격이 만원 넘어가고 그랬으면 안샀을텐데 그런것도 아니라서 하나 집어들고 왔지요. 역시 마트는 충동구매가 많아요. 애초에 안보면 모를까 눈에 보이면 이게 꼭 집어지더라구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칫솔에는 세균이 1만~1억마리가 살고 있대요. 진짜 엄청나죠;; 게다가 칫솔을 화장실에서 보관하다 보니 다른 감염성 병원균으로부터 오염될 수 있다고 하네요. 대장균, 포도상구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무탄스균 등등 각종 세균이 번식하는 원인이 된다고 해요.

소독액의 살균력이 24시간이라고 써있습니다. 그럼 너무 자주 쓰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30개가 들어있으니 한달분량이더라구요. 매일매일 하나씩 쓰면 될것 같아요. 대개는 걸이식 치솔살균기 많이 쓰시는데 저는 왠지 화장실에 전기 꼽아두는게 좀 찜찜하더라구요.

샤워할때 물 튀길까봐 걱정도 되구요. 무선 치솔살균기 쓰면 좋겠지만 가격도 비쌀것 같고 해서요. 뭐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그게 더 저렴할수도 있겠네요.

안에는 이렇게 작은 알약들이 있어요. 생각보다 훨씬 작네요. 이걸 물에 넣으면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면서 녹습니다. 지금 저희 화장실 물컵안에서 칫솔과 함께 있어요. 방금 확인해보니까 칫솔 맨안쪽까지도 상당히 깨끗해진 모습이네요.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ㅎㅎ 저녁시간이 기다려지네요. 양치할때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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