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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모델링 끝판왕 삼례문화예술촌 본문
전라북도의 중심도시 전주를 마치 어머니품처럼 감싸고 있는 곳이 완주군입니다. 그리고 그 완주군에는 3개의 읍 ,10개의 면이 있는데 이중에서 두번째로 큰 곳이 바로 삼례입니다. 전주와의 접근성도 좋을 뿐더러 심지어 대학교도 자리잡고 있지요. 우석대학교가 바로 삼례에 있습니다. 삼례읍내와는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읍단위에 4년제 대학교 있는곳은 별로 없을거예요. 그리고 읍내가 다른 읍보다 좀 더 큽니다.
완주군만 가봐서 그런거 아니냐구요?? 아뇨. 저 일산에서 일할때 매장이 주로 2만,3만명 정도를 배후인구로 하는 읍단위의 읍내에 오픈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아는겁니다. 본사만 일산이었지 매장은 모두 무슨읍, 무슨면 이런식이었지요. 또다시 시작되는 추억소환.
그러고보니 삼례책마을을 못갔네요. 위에 보이는게 입구인데 삼례책마을은 입구안에 있는게 아니라 좀 더 바깥으로 나와서 길 건너에 있어요. 제가 여기를 세번갔는데 세번다 책마을은 못들렸습니다.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은 꼭 책마을까지 가보시기 바래요.
뒤쪽에 세모세모한 지붕이 공연장이예요. 앞에 넓은 마당에는 관객들이 있겠지요. 제가 갔을때도 유니폼 입으신 어떤 분께서 공연할만한 장소있냐고 관리자분께 물어보시던데.. 저도 저 무대를 보면서 계속 노래부르는 상상을 했답니다. 대학교때 밴드를 탈퇴하지 않고 계속 있었다면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삼례문화예술촌 건물은 원래 일제강점기에 지은 양곡창고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전라도는 조선 8도중에서 벼생산이 으뜸이었지요. 그러다 보니 일제는 수탈을 위해 이곳에 창고를 지었고 여기에 모인쌀들은 철도를 통해 군산항으로 운반되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부끄러운 역사의 수치스러운 곳이지만 이렇게 리모델링을 해서 멋진 문화공간으로 만든 사람의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이렇게 함으로써 오히려 역사에 대한 배움과 인식도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볼때마다 잊혀지지 않을테니까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건축이란 이런것인가봅니다.
사람이 저밖에 없습니다;;;
아니 분명히 서있으라는 위치에 섰는데 왜 안돼;;;
VR을 처음본건 광양 와인동굴에서였는데 두번째는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보게 되네요. 저 앞에 뚜껑을 열고 핸드폰을 끼웁니다. 근대 핸드폰에 유투브 어플을 깔아야 되요. 그리고 유투브에서 '360VR'이라고 검색한후 영상을 골라서 보면된다고 합니다. 그럼 저 VR렌즈에 투영된 영상들이 펼쳐지는거죠.
저는 핸드폰에 유투브가 안깔려있어서 그냥 놔뒀어요. 괜히 설치했다 지우는것도 싫구요. 용량도 많이 없고 ㅎㅎ
저게 철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런걸로 만들었는데 앞쪽으로 조금 떠있다보니 조명때문에 자연스럽게 마치 홀로그램처럼 나왔네요. TV 잘안나올때처럼 나오는 그런 느낌. 계속 보다보니 이거 일부러 조명이 있을걸 염두해서 만든 느낌도 듭니다. 2D를 조명하나로 3D로 만들고자 했던건 아닐까요??
가장 멋있었던 작품은 이카루스. 위에 작품입니다. 뭔가 날개가 있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멀리서 볼때는 되게 화려함만 보였었는데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이리저리 납땜한 흔적들이 보이더군요. 몸통이 되는 부분도 어딘가의 부품이었는데 그걸 자른거 같고.. 뭔가 재활용의 느낌이 강했지만 이런 소재들을 이용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대단해보였어요.
입구가 상당히 이뻐요. 미술관인데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 정말 손이 많은 작업들이 필요했겠구나 라는 생각들이 절로 들만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요. 삼례문화예술촌은 완주9경 중에 하나인데 제 생각에는 9경중에서 두번째로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최고는 역시 여름밤 힐조타운이죠.ㅎㅎ 아마 예전에도 포스팅을 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삼례문화예술촌 역시 볼만한 곳이예요~ 솔직히 매일 오고 싶은 그런곳은 아니지만 가끔씩 오면 뭔가 새로운 그런곳입니다. 완주9경에 뽑힐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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