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파이크 궁 3연속 찍는 영상

새로운 신챔 파이크를 알고나서 랭겜에서도 효율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그동안 서폿생활을 하면서 소라카를 많이 플레이했는데 지금까지는 어머니같은 자애로움으로 팀원의 생명줄을 책임졌다면 이번에는 딜 , 기절 등등 좀 더 공격적인 도움을 주는 서폿도 재미있더라구요. 처음에는 E선마를 하다가 이제는 Q선마를 합니다. 딱히 큐를 잘 맞추는건 아니지만 정말 다행히도 큐를 짧게 맞췄을때가 딜이 더 들어가거든요. 게다가 파이크 공격스킬은 큐랑 궁밖에는 없으니까요. E 도 물론 데미지를 주지만 CC기라고 봐야겠지요. 일단 거두절미하고 롤 파이크 궁 3연속 찍는 영상 관람부터 하시죠. 물론 제가 했습니다. 하하하하하!!!

속이 다 시원하지요??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마지막에 상대 2명 딸피일때 바로 궁써도 2번째 궁 이후에 바로 도약이 가능한 거리였는데 좀 더 다가가서 쓴게 아쉬워요. 그럼 우리팀도 살릴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파이크 하면서 처음으로 궁을 3연속 찍어봤네요. 이런 경험은 흔하지 않겠지요 ㅎㅎ

그리고 많은분들이 롤 파이크 서폿 하면서 그냥 뒤에 있다가 궁으로 킬이나 줏어먹고 우리팀한테 돈이나 같이 먹게해주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건 저같은 브론즈5 티어에서도 생각하지 않는 정말 브론즈6같은 소리예요. 실제로 파이크를 잘하려면 제생각에는 Q , E 를 잘 써야 합니다. 원딜을 도와 함께 데미지를 줄때는 Q를 짧게 잡고 때려줘야 하고 우리쪽 포탑으로 끌어올때나 혹은 도망가는 적을 잡을때는 그랩으로 해준후 E로 빠르게 적 앞을 지나면서 기절을 넣어줘야 합니다. 그시간동안 원딜은 계속 때리는거지요.

그리고 E 가 한명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E로 상대진영을 파고 들어간후 Q짧게 뒤로 넣어서 1초 90% 슬로우를 주고 W로 유유히 빠져나오면 슬로우가 끝날때쯤에는 다 기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한타는 유리한거죠. 기회좀 보다가 파이크 궁으로 끝내기 하는것도 멋진 피날레가 될 수 있구요. 하지만 그건 부수적인 부분이구요.

 

즉, 마냥 뒤에 있다가 킬이나 줏어먹는 표현은 옳지 않아요. E는 벽도 넘어다니니까 이건 뭐 탈론같은 느낌?? W는 속도도 빠를 뿐 아니라 시야에서 사라지면 보이지도 않아요. 강제티모 패시브인 느낌. 한타를 여는 이니시 챔피언으로도 사용가능하고 체력템만 올려도 꽤나 공격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서브탱으로도 사용가능해요. 메인탱으로는 솔직히 체템을 두개 둘러도 그리 효과가 없구요.

밑에 영상은 포탑을 끼고 싸우는 상대 봇듀를 어떻게 잡는지 보여주는 건데요. 역시나 제가 했습니다 ㅎㅎ 그랩 이후 궁으로 데미지를 주면서 동시에 포탑영역으로 파고들어가고 E 로 빠져나오면서 애쉬를 기절시켜 우리팀 베인에게 딜할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게 됩니다. 한번 보시죠.

이 영상도 볼때마다 너무 좋네요 ㅎㅎㅎㅎㅎ 매일매일 이렇게만 플레이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파이크 패스브 왜 체력쪽으로 해놨는지 알것 같아요. 그랩 , 은신 , 이속증가 , 기절 , 도약 등의 군중기를 이용해서 적진을 파고들어 헤집고 넝마주이마냥 만신창이가 되서 돌아오려면 당연히 체력이 뒷받침되어줘야겠지요. 전에는 공속템을 올려볼까 싶은 생각도 했었어요. 왜냐면 Q 쿨타임이 길거든요. 근대 이렇다할 공격스킬이 사실 Q밖에는 없잖아요. E로 기절을 시킬때도 물론 데미지는 주지만요. 1대1로 싸울때는 다시 와서 싸워야 되니까;; 궁이 쿨이면 더더욱.. 그러다보니 공속을 올려볼까 싶었는데 캐릭터 컨셉에 맞는 아이템이 좋겠더라구요.

스킬계수도 전부 AD다보니까 그럼 공격력을 올릴까 싶었는데 딜러라고 하기에는 약간 후달리는 부분이 있어요. 뭔가 많이 좀 빈듯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역시 체력을 올리는게 답이더라구요. 체력을 올리면 그에 따라 공격력도 올라가고 공격력이 올라가면 스킬데미지도 올라가니까요. 1석3조의 효과죠. E - W 단체 기절 성공률도 체력이 기반이 되야 성공확률이 높아지니까요.

 

아참 그리고 맘먹으면 미니언도 꽤 많이 먹을수 있어요. 팁을 말씀드리자면, 웨이브가 올라올때 맨처음 미니언앞에서 그대로 직진해서 E 를 쓰고 직진하면 최소한 5마리정도는 기절에 걸리면서 데미지도 입어요. 그리고 나서 측면쪽에서 3명씩 Q를 써주면 죽거나 딸피가 됩니다. Q가 사정거리가 짧아도 3명정도는 범위안에서 적용될 수 있거든요. 라이너로 설때는 이런식으로 미니언을 많이 먹을수 있어요.

오늘도 한번 신나고 재미지게 롤 파이크 서폿 하면서 이리저리 헤집어봐야지요. 롤 3년하면서 서폿 챔피언은 다 보유하고 있고 다 플레이 해보면서 소라카만큼 땡긴 챔피언이 없었는데 파이크는 정말 땡기는 매력적인 챔피언이네요. 왠지 파이크 하다보면 브1까지 올라갈것 같은 느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