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2 한눈으로 보는 줄거리(하)

롭은 북부의 왕으로 떠받들어지고 킹스랜딩으로 독립국 출발을 알리는 사절을 보냅니다. 라니스터 입장에서는 네드 스타크의 목을 벤 값을 톡톡히 치르게 되는것이죠. 한명의 죽음이 나라를 두동강 내는 것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롭의 생각처럼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존스노우와 나이트워치는 야인들의 기습을 받습니다. 존스노우는 차마 이그리트를 죽이지 못하고 포로로 데리고 가려고 하지요. 하지만 오히려 야인들의 왕인 만스레이더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제 생각엔 아마 이때부터 존스노우는 이그리트를 좋아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싶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굳이 살려둘 이유도 없었겠지요.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존스노우 역을 맡은 킷 해링턴과 이그리트역을 맡은 로즈 레슬리는 연인이죠. 얼마전에는 약혼까지 했지요. 실제로 시즌2에서부터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쁜 사랑의 결말을 맺기를 ^^

 

왕좌의 게임 시즌2 줄거리 중편에서 토멘의 광장까지 점령당했던 윈터펠은 급기야 윈터펠마저 빼았기게 됩니다. 이때부터 테온의 똘구짓이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비록 포로로 윈터펠에 왔지만 자신을 친형제처럼 대해준 사람들이 있는 곳인데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죠..!! 테온 입장에서는 자신을 버리고 무시한 가족들에게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윈터펠에서의 우정보다 강철군도인으로서 인정받는 삶을 원했다고 생각은 들지만.. 인간의 도리상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긴 정치와 전쟁이 의리만으로 되는건 아니라는걸 이미 역사가 증명하지만요. 윈터펠 점령은 그렇다치고 브랜과 릭콘이 도망가자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서 체구가 비슷한 어린아이 두명을 태워 브랜과 릭콘이라며 성벽에 걸어놓습니다.

스타니스는 렌리의 병력까지 흡수하여 가히 최강의 군대가 됩니다. 하지만 킹스랜딩은 배로 접근하여 상륙전을 펼쳐야 했고 그 수장으로 다보스를 임명하지만 사실 다보스는 해군을 피해다닌 적은 있어도 공격을 해본적은 없었지요. 물론 패배의 주된 원인은 와일드파이어때문이지만 제 생각에 와일드파이어를 가득 실은 빈 배를 발견했을때 그 배를 불화살로 태워버렸어야 했는데 그걸 하지 않고 육안으로 뭔가를 확인하려고 한 것이 잘못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전함들이 싸워보지도 못한채 불살라졌지만 그래도 상륙한 병력들만으로도 충분히 라니스터를 압박했고 승리를 거의 눈앞까지 둔 시점까지 몰아붙였기 때문에 배에서 잃은 병력들이 만약 살아있었다면 이미 철왕좌의 주인은 스타니스가 되었을겁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2 는 군웅할거의 시대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칭왕을 하는데요. 가장 유력했던 렌리는 죽고 스타니스는 패하면서 이제 남은 군대는 롭의 북부군대 뿐입니다. 시즌3에서는 이 내용이 주로 다뤄질텐데요. 힘없는 조프리는 영악한 엄마와 똑똑한 삼촌만나서 참 운도 좋은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절대로 왕권을 유지할 수가 없는 사람이지요.

[여행/축제/영화/영화리뷰] - 왕좌의 게임 시즌2 한눈으로 보는 줄거리(상)

[여행/축제/영화/영화리뷰] - 왕좌의 게임 시즌2 한눈으로 보는 줄거리(중)

[여행/축제/영화/영화리뷰] - 왕좌의 게임 시즌1 한눈으로 보는 줄거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