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2 한눈으로 보는 줄거리(중)

왕좌의 게임 시즌2는 총 9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2의 주된 내용은 네드 스타크의 죽음이후로 몰락해가는 스타크 가의 안타까운 모습들인데요. 아리아는 하렌할로 호송중에 자켄하카를 만나게 됩니다. 후에 아리아는 얼굴없는자가 되고 자켄하카와의 만남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갇은 고역을 겪게 되지만 우리의 여전사 아리아는 꿋꿋하게 이겨내지요.

브랜은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걸 모르기 때문에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꿈이 너무나도 생생하고 현실적이기에 자신조차 당황스러워 하지요. 후에 브랜은 먼 옛날 과거를 보기도 하고 먼 미래를 보기도 합니다. 커가면서 능력치가 높아지는군요.

왕좌의 게임 시즌2 는 군웅할거의 스토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대, 로버트의 형제인 스타니스 바라테온과 렌리 바라테온이 전장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조프리를 위협할 만한 제일 큰 군세를 가지고 있는 두사람인데 멜리산드레의 주술로 인해 태어난 검은 연기로 인해 렌리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브리엔느는 렌리를 지키는 기사중에 한명인데 렌리의 죽는 모습을 케틀린과 함께 지켜본 유일한 사람이 되었지요. 하지만 거구의 덩치와 무장하고 있는 모습에서 병사들은 렌리의 죽음을 브리엔느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 브리엔은 케틀린과 함께 도망치게 됩니다.

한편 오갈곳 없이 떠돌던 대너리스는 사막 한가운데서 융성한 도시 카스에 입성하게 됩니다. 사실 아무도 받아주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왠 거지꼴을 한 사람들이 들여보내달라고 하니 당연히 거절이겠지요. 하지만 한 상인에 의해서 간신히 들어가게 되고 도트락인들은 다행히 머물곳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잠깐이지만요.

티리온은 핸드의 자격으로 군벌들의 저항을 막기위해 새로운 동맹을 찾게 되고 바다건너 도른과 동맹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동맹의 댓가로 서세이의 딸 미르셀라를 볼모로 보내게 되지요. 이 일로 인해 서세이는 티리온을 엄청나게 안좋아하게 됩니다. 

마저리는 굉장히 권력욕이 많습니다. 여왕이 되고 싶냐는 베일리쉬의 말에 자신은 유일한 여왕이 되고 싶다는 대답을 하는 당찬 아가씨죠. 그리고 실제로 조프리와 결혼하게 되고 유일한 여왕이 됩니다. 그렇다고 정치를 못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백성들을 잘 포섭하려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지요. 마저리가 없었다면 잠시 잠깐이라도 조프리는 민심을 얻을 기회조차 없었을겁니다. 조프리 입장에서는 마저리가 정말 현모양처인데 조프리는 항상 고구마 100개 먹은 답답이기 때문에 그걸 모르더라구요.

제 생각에 남자는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인생의 70%는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힘이 되는 사람을 만나는 것.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 인생에서 그것만큼 좋은 일이 없지요. 

브리엔은 케틀린을 섬기기로 합니다. 렌리가 죽었을 뿐만 아니라 케틀린이 보여준 용기에 큰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전장에서의 직접 칼들고 싸우는 용기는 아닐지언정 여자로써 어머니로써의 용기에 대해 브리엔도 같은 여자로써 공감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브리엔은 케틀린의 훌륭한 가드가 됩니다.

윈터펠과 멀지 않은 곳인 토렌이 점령을 당했습니다. 아직 누가 했는지는 모르는 상황. 설마 테온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겠지요. 테온은 비록 포로의 자격으로 윈터펠에 왔지만 롭과 형제처럼 잘 지냈지요. 그런 그가 윈터펠을 위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겁니다. 게다가 지금 윈터펠은 거의 모든 군대가 롭과 함께 남부로 가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테온은 본진 빈집털이를 간거죠. 윈터펠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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