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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직원이 말해주는 국민 이마트카드 장단점

마트직원 2020. 3. 7. 02:58

얼마전에 저는 통신비 할인을 위해서 T프리미엄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생각해보니 마트 할인카드를 다시금 조명해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년전에도 마트 할인카드에 대해서 작성한 글이 있지만 그때와 지금은 카드와 혜택이 다르고 그때는 조금 포괄적으로 작성했던 느낌이 있네요. 그래서 단일 카드마다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괜히 포스팅 채우느라 혜택표 넣고 그저 읊어대는 글은 아니니까 걱정마시구요.^^먼저 제가 국민 이마트카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마트 할인되는 카드들중에서는 10%라는 큰 혜택이 있다는건데요. 어떤부분이 좋고 어떤부분이 별로인지 세세히 말씀드릴테니 꼭 확인하셔서 혜택을 다 받아보시길 바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카드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단점을 어떻게 커버해서 사용해야되는지를 염두해두고 글을 쓸겁니다. 

<장점>
1. 제일 높은 이마트 할인율
2. 전월실적 없이도 적용되는 부가혜택
3. 할인혜택 적용금액 전월실적 포함, 제외대상 많지 않음
4. 낮은 연회비

<단점>
1. 할인율 적용조건 까다로움 

이제 하나하나 설명드려볼께요. 마트 할인카드들 중에서는 10% 청구할인이 최고혜택입니다. 적립으로 하는 경우에도 10%씩 되는건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7년간 마트생활을 하면서 국내 대형마트 3사 통틀어 적립을 미친듯이 해준경우는 홈플러스 12주년 행사때 12배 적립해준 행사가 제일 파격적이었지요. 그런데 국민 이마트카드 10% 할인을 다 챙겨먹기 위해서는 몇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첫째는 당연히 전월실적이겠지요. 30/60/90만원일때 5%/7%/10% 할인인데 여기서 꼭 기억하셔야 될 부분!! 이것은 전월실적이 아니라 직전3개월 평균사용금액이라는 겁니다. 이게 제일 마이너스예요. 또한 한달에 20만원까지만 적용이 되고 영수증 건당 7만원이상 결제시에만 적용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맹점이 있지요?? 7만원을 3번 긁으면 21만원이라서 2번만 적용됩니다. 제일 이상적인건 10만원씩 두번을 써야 다 타먹을 수 있는것이죠. 5만원으로만 해줬더라면 4번으로 다 적용이 될텐데 그게 아쉽습니다. 아마도 카드설계할때 머리를 썼겠지요.

왜냐하면 대형마트 객단가는 주로 3~5만원 사이입니다.
즉, 7만원 이상 구매건은 객단가를 넘는 금액이기에 20만원의 혜택을 다 얻기 위해서는
10만원을 써야합니다. 카드사 실적과 마트 구매금액 둘 다 높이기 위한 기준이네요.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가족단위로 저녁식사 반찬거리를 사러 한달에 20만원은 금방 빠집니다. 문제는 한번살때 10만원어치는 사야 혜택을 다 뽑아먹을 수 있다는것이죠. 물론 먹거리 이외에 가전제품이나 의류등등을 사게 된다면 금방 채우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만 그게 말처럼 쉽게 되는건 아니죠. 게다가 최대 10%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90만원을 써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괜찮은 메리트가 있는 이유는 3개월 평균사용금액이 30만원만 되도 5%적용되기 때문에 30만원중 20만원이 이마트 사용금액이라면 1만원이 할인입니다. 이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전월실적을 채우기가 굉장히 손쉽게 되어 있는데 어떤 구조인지 보실께요.

전월실적 제외 대상은 장기카드대출(카드론),각종수수료 및 이자,연체료,연회비 뿐입니다. 

이 부분이 굉장한 메리트가 되는 이유가 뭐냐면, 다들 아시다시피 왠만한 카드들에는 전월실적 제외대상에 공과금이 들어갑니다. 또한 아파트관리비도 제외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게다가 할인혜택 대상이 되는 금액조차 제외가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지요. 무슨 말이냐면 예를들어 주유할인카드는 주유금액이 전월실적에 미포함되는 경우 보셨을겁니다. 할인대상이니까요. 휴대폰 통신사 할인카드는 통신비가 전월실적에서 제외됩니다. 통신비가 할인대상이니까요. 그러나 국민 이마트카드 실적금액은 할인혜택을 받는 마트금액포함입니다. 심지어 거의 모든 카드에서 제외시키는 공과금마저 포함입니다. 따라서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통신비,보험,공과금등등 고정비를 이 카드에 다 때려넣는다면 아무리 못해도 1구간 30만원은 그냥 깔고 들어가는겁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최종구간 90만원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요.

무실적에도 적용되는 혜택이 은근히 쎄고 실효성이 있습니다.

무실적으로도 적용되는 할인은 VIPS 15%할인, 영화 4천원 할인인데요. 다른 카드는 무실적으로 들어간 할인의 경우 다른 혜택들이 적거나 전체 통합한도가 정해져있어서 어차피 여기에서 빠지나 전월기준있는 혜택에서 빠지나 매한가지인 경우가 많은데 이 카드는 그렇지 않아요. 빕스는 일최대 20만원까지 적용이니까 3만원까지 할인가능하네요. 영화는 인터파크에서 월2회 연8회인데 여기서 주의할점!! 인터파크 예매할때 500원 수수료가 붙습니다. 따라서 4천원 할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3,500원 할인입니다.

그러나 전월기준이 없으므로 막말로 이카드로 빕스에서 밥만 먹고 아무대서도 안쓰더라도 카드 20만원쓰고 3만원 할인 받은겁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영화표 두장 사고 끝인데 7천원 할인받은겁니다. 심지어 무실적으로 말이죠. 이정도면 메인혜택인 이마트 할인까지 생각하면 서브 혜택치곤 꽤 쎈 편입니다. 

물론 카드사에서도 생각했을겁니다. 대부분의 카드가 전월사용금액을 위주로 들어가는데 평균금액으로 적용시켜버리면 아무래도 발급율이 현저히 낮아지겠지요. 그래서 이렇게 무실적임에도 적용되는 부분을 넣은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쏠쏠하게 챙겨볼 수 있는 애들 학원비 할인

대개 학원비 할인카드도 맥시멈이 10%할인이 많지요. 대부분은 5%정도입니다. 물론 이때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게 전월사용금액과 한도입니다. 한도는 맥시멈으로 잡아도 3만원을 넘기 힘들고 전월금액 역시 높아요. 만약 낮은데도 불구하고 많이 할인해준다?? 그럴땐 전월사용실적에 이것저것 빠지는게 많거나 또는 통합할인한도에서 같이 빼먹는 방식인 경우가 많죠. 국민 이마트카드 역시 학원비 5%를 받아보려면 3개월 평균 90만원이라는 미션을 채워야 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이것저것 고정비들 때려박으면 일단 1구간 깔고 시작하게 되고 메인할인 이마트 당연히 이용하면 최소 20만원 깔고가고, 거기에 애들 학원비마저 실적에 포함되니 그것마저 넣고나면 90만원까지는 치킨 몇번 시켜먹으면 끝입니다. 마트할인을 메인 혜택으로 하면서 이정도 부가혜택이면 저는 국민 이마트카드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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