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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화 추천 청년경찰 감동과 해학이 가득하네요 본문
오늘은 제가 휴무날이어서 뭐 좀 재밌는 영화 없을까 둘러보다가 청년경찰을 방금 봤는데 박서준 강하늘의 케미가 정말 덤앤더머를 보는 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정말 친구처럼 대화하듯 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연기자는 연기자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피끓는 스무살 청춘들의 이야기에 사회문제를 해학적으로 잘 녹인 좋은 영화였습니다. 극중에 대림동 난자공장이 나왔는데 실화인지는 모르겠지만 픽션이었다고 해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더 영화에 현실성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영화는 경찰대학교 입학식부터 시작이 되고 여러가지 학교생활이 나오다가 본격적인 전개는 2년후 라는 메세지가 올라간 후부터 진짜 시작인데요. 우연히 맘에 드는 여자를 보고 쫓아가다가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되지만 그마저도 이렇게 꼬이고 저렇게 꼬이며 결국 자신들이 직접 잡자고 다짐하면서부터 영화의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조폭들에게 둘러싸여 몰매를 맞고 장기적출 당할 위험에까지 놓이면서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수사(?)하는 모습에서 같은 남자가 봐도 참으로 멋있다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재밌는 영화 들은 항상 이렇게 뭔가 큰 테두리 안에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에 지장이 안가는 선에서 부수적인 요소들로 보완을 하니 지루하지 않고 좋아요. 인터넷에 올라온 리뷰들을 보니 또다시 여성을 피해자로 한 영화라고 자꾸 왜 여성을 그렇게 몰아가냐고 뭐라고 하는 리뷰도 있던데 그말은 좀 아닌것 같아요. 남자보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여자가 실제로도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이 영화의 주요 메세지는 아직 경찰 임관이 되지 않은, 자신의 신분과 능력이 부족한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정의구현을 위해 노력하여 결국 구출해내는 감동스토리인데 여기에 굳이 왜 여자가 피해자냐는 견해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 실상을 드러내어 더더욱 사회치안에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맞지 않나 싶어요. 여자 꼬시려고 클럽에 가고 맘에 든다고 야밤에 뒤에서 졸졸 따라가고 그런 피상적인 부분들에 대해 지적하기 보다 영화 전체가 주는 메세지에 집중했으면 좋겠는데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제맘과 같지는 않으니까요. 솔직히 20살 남자 대학생이 여자 꼬셔보려고 클럽가는 이유 당연한거고 맘에 드는 여자 뒤에 쫓아가면서 번호따려고 말걸고 그러는건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요?? 오히려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은 그냥 외면해도 될 일을, 그냥 다시 아무일 없었던것 처럼 학교로 복귀해도 될 일을 자기 몸 상해가면서, 싸워가면서, 경찰에게도 쫓겨가면서, 장기적출을 당할 위험까지 무릅쓰면서 미래 경찰답게 경찰대학생으로써 자신을 희생해가며 사회정의를 지켜냈다는 점이 포인트지요. 다큐가 아니기때문에 중간중간 웃음포인트들을 넣어서 자칫 진지하고 근엄해질수 있는 내용을 희석시켜 재미까지 뽑아냈다는 점에서 저는 청년경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요즘은 경찰들의 비리라던지 혹은 늑장대응 과잉수사등등 가끔씩 뉴스에서 접하곤 하는데요. 제 생각엔 아마도 이런부분들로 인해 실추된 경찰의 권위에 대한 부분도 높이기 위해서 영화가 만들어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경찰이 아닌 일부 무지몽매한 경찰들로 인해 정말 열정있고 순수하게 몸바쳐 일하시는 분들의 존엄까지 상하게 되면 안되겠지요. 우리나라만큼 치안이 잘 되어있는 곳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이나 어디 유럽같은 곳도 GNP높고 잘살지만 밤에 혼자 돌아다니는건 못한다고 인터넷에서 본것같은데 그런걸 생각하면 보이는 곳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우리 경찰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랜만에 사회성 있으면서 재밌는 영화 를 보게되어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 아, 그리고 끝나고 나서 쿠키영상이 있으니까 꼭 보고 가시길 바래요. 자막올라간다고 바로 나오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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