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이렐리아 미니언 먹기 최고 좋은 챔피언

탑 이렐리아 는 브론즈 픽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픽입니다. 대개는 다리우스 가렌 트린다미어 리븐 판테온 야스오 티모 등등이 나오는데 어차피 다리우스 야스오 티모 브론즈 픽에서는 거의 벤당하기 때문에 탑은 거의 한정적입니다. 가끔 이상한 챔피언들도 등장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브론즈는 멘탈싸움이니까 상관없습니다. 이중에서 이렐리아는 정말정말 찾아볼 수 없는 픽인데 일단 다룰줄만 안다면 라인전 뿐만 아니라 한타에서도 강한 챔피언이 됩니다. 이렐리아 할때 제일 좋은 점은 큐스킬의 초기화입니다. 일단 스킬들을 살펴보면서 탑 이렐리아 왜 좋은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아이오니아의 열정(패시브) : 주변에 있는 적의 수에 따라 이렐리아에 대한 방해효과의 지속시간이 감소합니다. 아군과 적의 수가 동일할 경우에는 방해효과의 지속시간이 약간 감소하고 적이 더 많을 경우에는 크게 감소합니다. 퍼센트는 레벨에 따라서 다릅니다. 12렙정도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적군이 더 많을때는 35%감소, 아군이 많을 때는 0%, 동일할때는 10%정도 됩니다. 장점이라면 CC기에 대해서 좀 더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솔직히 그렇게 좋은 패시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렌처럼 회복형도 아니고 그렇다고 추가데미지를 주는 공격형도 아니며 방어력이 증가하는 방어형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카시오페아 트리스티나처럼 영구적으로 어떠한 능력치가 증가하는 것도 아닙니다. CC기는 대개 2초가 많습니다. 2초중에서 35%라고 해봐야 찰나의 순간입니다. 솔직히 패시브스킬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칼날쇄도(Q) : 탑 이렐리아 를 하는 이유입니다. 이렐리아가 적에게 돌격합니다. 대상이 쓰러질 경우 칼날쇄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며 사용한 마나의 일부를 돌려받습니다. 레벨에 따라서 25/50/80/110/140(+공격력의 %)의 물리피해를 입히고 적중 시 발동효과를 적용합니다. 칼날 쇄도로 대상을 처치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고 35의 마나를 얻습니다. 그래서 마나수급에도 좋습니다. 처음에 라인에 들어갔을때 미니언 두세마리가 딸피인 상태를 많이 보셨을겁니다. 이 때 큐큐큐 세번으로 순식간에 60의 돈을 얻고 처치한 미니언은 3이 됩니다. 마나가 1렙때 50이 들고 나중에 5렙이 되면 70이 사용되기에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물론 막타만 이용하면 무한 큐가 들어가기 때문에 마나를 많이 쓸수도 있지만 어차피 막타를 치면 35의 마나를 되돌려받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스킬이기도 합니다. 또한 도주기로도 아주 좋습니다. 도망가다가 적 미니언이 보인다 싶으면 바로 큐를 타고 도망을 올 수 있습니다. 돌진기가 있는 챔피언들의 장점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렐리아의 돌진기는 조건부발동이지만 말입니다.

비천어검류(W) : 이렐리아가 물리 공격시마다 체력을 회복합니다. 기본 공격시 5/7/9/11/13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사용시 체력재생율은 두배가 되며 6초동안 기본공격시 15/30/45/60/75의 고정 피해를 줍니다. 이렐리아의 회복스킬인데 그렇다고 비천어검류의 선마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공격이 아닌 기본공격시에만 적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걸 선마를 한다고 하면 공격속도를 높여주는 아이템 템트리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는것은 이렐리아의 전반적인 스킬사용에 있어서 효율성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킬마스터 순서는 Q-W-E-R순서로 차례대로 가주시면 됩니다. 물론 궁극기는 업글할수 있을 때마다 업글을 해주셔야 합니다.

균형의 일격(E) : 이렐리아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대상의 속도를 늦춥니다. 대상의 남은 체력 %가 이렐리아보다 높을 경우 대상은 느려지는 대신 기절합니다. 이렐리아의 유일한 CC기 스킬입니다. 공격시 피해량은 80/120/160/200/240(+50%주문력)의 마법 피해이며 1/1.25/1.5/1.75/2초동안 적의 이동속도를 60% 낮춥니다. 계수를 보면 아시겠지만 공격력계수가 아닌 주문력계수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별로 선행 마스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절이 들어가는 경우도 자신보다 적 챔피언의 체력이 높을때만 적용이 되기 때문에 차라리 큐를 선마하는 거이 훨씬 더 이득입니다.

초월의 검(R) : 공격스킬이자 회복스킬인 궁극기인데 회복력까지 다 적용받기 위해선 도망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무빙이 가능한 스킬이기 때문에 도망가면서 뒤로 RRRR해주면 자신은 데미지를 받지 않으면서 상대방 체력도 깎고 나의 체력은 높일수 있습니다.  4개의 검을 던지는데 80/120/160(+70%추가공격력+50%주문력)의 물리피해를 줍니다. 챔피언에게 준 피해의 25%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미니언과 몬스터 상대로는 10%가 적용됩니다. 일정거리만큼 관통하는 스킬이고 맞은 적 모두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적에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템트리는 이렇게 가면 좋습니다.

칠흑의 양날도끼 : 모든 물리격수들에게 완소템으로 인기많은 칠흑의 양날도끼는 이렐리아에게도 적용됩니다. 추천아이템에 보면 삼위일체가 있는데 이렐리아는 그렇게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올리는 것보다 차라리 체력위주로 세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살자계열이라 그런지 체력이 적고 은근히 물몸이며 스킬도 사실 그렇게 강하지가 않습니다. 극딜을 위한 스킬이 아닌 회복 및 치고 빠지기 스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대1 상황이든 한타든 간에 물리기가 쉽고 그걸 버텨내기 위해서는 높은 체력이 필수입니다. 또한 큐스킬이 도약기이긴 하지만 막타가 아닌이상 조건부로 들어가기 때문에 재사용대기시간을 최소화해서 자주 쓸수 있어야 합니다. 선마를 하고 쿨감40%를 맞추면 쿨감이 3.5초 정도가 됩니다. 이렇게 되어야 추노에도 좋습니다. 그 3.5초의 딜레이는 칠흑도끼의 기본효과인 기본공격시 이속 20을 이용하여 버텨주면 됩니다.

얼어붙은 심장 : 마찬가지로 쿨감을 위해 올립니다. 하지만 20%를 올려주는 다른 아이템들을 제치고 얼어붙은 심장을 가는 이유는 방어력과 기본효과때문입니다. 일단 체력은 블클을 통해 올렸으니 방어력을 심장을 통해 올린후 기본효과가 1인 대상이 아니라 '근처'적의 공격속도를 15% 늦추기 때문에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조금의 딜로스를 볼수있습니다. 또한 이렐리아의 패시브는 적이 더 많으면 CC기를 빨리 풀수 있다는 장점과 시너지를 이루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패시브가 솔직히 좋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사용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얼어붙은 망치 : 개인적으로 물리격수를 할 때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700이라는 엄청난 체력이 참으로 든든한 친구인데 공격력은 체력만큼 높게 붙어있진 않습니다. 공격력까지 높게 붙었다면 더 비싸야할겁니다. 탱으로 가야하는 탑 이렐리아 이기 때문에 얼어붙은 망치까지 올려주면서 궁극의 체력을 얻고 나면 더이상 무서울것이 없습니다. 또한 기본공격에 당한 적은 이동속도가 1.5초간 감소됩니다. 근접공격을 맞으면 40% 원거리공격은 30%인데 이렐리아는 대개 근접공격이므로 40%가 적용될 확률이 높으며 얼어붙은 심장을 통해 적의 공격속도 역시 15% 감소된 상태이기에 발느리고 공속느린 적은 당연히 킬각입니다. 아이템도 이렇게 상성에 맞춰서 올려주시면 좋습니다.

망자의 갑옷 : 역시나 탱을 두르는 모든 챔피언이라면 당연히 사랑하는 아이템입니다. 체력과 방어력뿐만 아니라 중첩충전시 추가데미지를 줄수도 있고 이동속도까지 빨라지니 이건 그저 방템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아까운 템입니다. 사실 탑 이렐리아 는 여기까지 맞춘다면 이젠 더이상 뭐 왠만한일 없이는 그냥 수월하게 큐로 달라붙고 E로 이속느리게 한뒤 w쓰고 때려주면 됩니다. 그 뒤에는 위에도 나와있듯이 태양불꽃 망토라던지 혹은 다른 체력템 또는 수호천사 밴시의 장막등의 일종의 생존기 아이템들을 올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 500원을 물약에 투자하는 몇안되는 희한한 챔피언이지만 잘 사용만 한다면 미니언을 타고 이리저리 동에번쩍 서에번쩍 할수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잘 연습하셔서 오늘도 소환사의 협곡에서 전장의 지배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점심약속이 있어서 이만 나가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다들 월요병 조심하시고 그래도 버티고 그래도 웃고 지나면 또다시 주말 돌아오니까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