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간수업 3화 줄거리 사진 9장으로 정리

넷플릭스 인간수업 3화의 한줄 요약을 하자면 규리의 합류, 지수의 심리변화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2화에서 아빠에게 전재산을 도둑맞은 지수는 아빠를 찾아가기 위해 이리저리 수소문 하며 드디어 울산에 살고 있는 아빠의 주소를 찾아냅니다.

< 아빠를 쫒는 지수 >

< 지수를 따라나서는 규리 >

규리는 지수를 따라 같이 가게 됩니다. 정말로 사업을 같이하고 싶은 생각에서 동업자를 도와주는 차원에서 가는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지수를 좋아하고 있어서 저러는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둘사이에 러브라인은 없거든요. 지수가 기태에게 맞을거 같아서 사귄다고 뻥친것 말고는 둘사이는 사실 악연이죠. 지수의 핸드폰을 규리가 훔쳤으니까요. 모든 사태가 다 이것때문이거든요.

< 지수아빠는 코인으로 지수돈을 전부 잃게 되고.. >

어찌어찌하여 지수는 아빠를 만나게 되는데 아빠는 그돈을 신생코인에 투자해서 망테크를 타버렸지요. 진심 빡치는 상황임에도 아빠라는 이유로 죽이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오는 지수. 이렇게 착한 학생이 어떻게 하다가 윤락업에 빠지게 되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나중엔 꼭 설명이 나오겠지요?? 지수가 이 일을 하게 된 계기, 그리고 이실장과의 관계가 참 궁금합니다. 

< 민희는 경찰의 의심을 받게 되는데 >

한편 미성년자 성매매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로 인해 덜미가 잡힐뻔한 민희는 CCTV를 돌려본 경찰에 의해 심적의심을 받게 됩니다. 이부분도 하나의 떡밥이겠네요. 

< 빈털털이가 된 지수는 이실장 월급조차 못주는 상황이 됩니다 >

업무 재개하라는 말에 이실장은 도리어 급여가 미납이니 먼저 입금하면 움직이겠다라고 합니다. 맞는말이지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몇달씩 월급 밀리면서 일하는곳이 많습니다. 매달 꼬박꼬박 월급나오는게 당연한건데 현실은 참 그렇지 않네요. 심지어 유명한 병원도 몇달씩 밀리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보면 칼퇴근하면서 제때제때 월급나오는 우리회사는 참 좋은회사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휴무도 많구요. 급여는 적지만.. ㅜㅜ

민희는 1화에서 나왔던 그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채 일하기 힘든상황에 이릅니다. 그래서 조퇴도 자주 하게 되는데 때마침 규리가 등장하고 규리는 은근슬쩍 알바에 대해 캐묻습니다. 지수가 빈털털이라 사업(?)이 힘들다는걸 규리도 예상했겠지만 이제는 확실해진거죠.

< 난생처음 양지에서 일을 해보는 지수 >

지수는 이실장 월급을 주기 위해 그 힘들다는 상하차알바를 하게 되지만 막상 받아보니 당연히 성에 안찹니다. 드라마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이부분에서 지수는 다시 영업을 재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겁니다. 미친듯이 땀흘리며 힘들게 일했지만 그 금액도 현실에선 많은금액이라는걸 지수는 몰랐던거죠. 

규리는 지수가 기르고 아꼈던 소라?? 를 다시 사주고 돈뭉치를 주며 바지사장 주고 다시 일 시작하라고 합니다. 이걸 주는것까지는 규리가 지수를 사업파트너로 생각하는것 같긴한데, 소라게를 사준것은 지수를 좋아해서인지 미안함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지수는 거절하게 되지요. 제가 생각했을때는 차라리 받고 동업으로 같이 하는게 낫지않았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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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수는 이실장 월급을 주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수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자존심때문에 행운을 걷어차버리는 것은, 마치 이태원클라쓰에서 국밥먹던 토니할머니가 투자한다고 했을때 인정에는 이끌리지 않겠다는 병신같은 말로 거절하는 박새로이같은 짓이죠. 그나마 박새로이는 조이서라는 제갈공명이라도 있어서 투자를 받아냈지만 지수는 완전 혼자거든요.

학교성적은 좋았던 지수는 이실장 월급을 위해 알바를 뛰다보니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간고사까지 망하게 됩니다. 이것저것 하나도 되는일이 없는 지수. 그리고 드디어 규리에게 사업 끼라고 합니다.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어디 그래 될대로되라는 식이었겠지요. 이리저리 불쌍한 우리 지수 ㅜㅜ 4화에서는 규리가 어떤 역할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