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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최미 애니비아 템트리 보면서 공부해봤다

마트직원 2017. 9. 26. 12:17

요즘 애니비아에 꽂혀서 열심히 파고 있는데 검색해보니 여최미 라는 여성bj분이 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좀 더 보니 챌린저를 달았다고 하시던데 여성유저중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의 주 챔피언이 솔이랑 애니비아 더군요. 그래서 오피에서 검색해서 템트리좀 봤습니다. 아마 애니비아 템트리 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좋은 내용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애니비아는 화력도 좋고 w를 통한 방해스킬도 있고 궁을 쓰면 광역으로 큰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저는 포탑진입을 막는데에도 궁을 사용합니다. 포탑앞에 커다랗게 눈내리는 장판을 보고 뛰어드는 챔피언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바로 큐기절하고 동상 치명타 맞고 삭제될테니까요. 역시 뭔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이리저리 많이 검색해보고 알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안그랬으면 여최미 라는분이 있는지도 몰랐을겁니다.

오늘이 9월26일인데 오늘기준 최근 9게임을 보면 8게임은 애니비아 1게임이 아우렐리온 솔을 하셨습니다. 정말 애니비아에 대한 사랑이 큰가봅니다. 오피에서 보니까 애니비아 승률이 무려 67%나 되시는 엄청난 애니비아 장인이었습니다. 킬관여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다 50%가 넘는 킬관여를 보여주고 계신데 이정도면 본인이 캐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킬의 50%를 담당했으니 같이 플레이하신 분들은 여최미 님 덕분에 버스를 타셨네요. 템트리를 자세히 보면 거의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아이템이 있는데 영겁의 지팡이 대천사의 지팡이입니다. 양쪽으로 지팡이를 짚으셨는데 이유가 이해가 갑니다.

물론 인게임에서 애니비아를 하게되면 추천 아이템 목록에 대천사의 지팡이와 영겁의 지팡이가 있습니다. 이유는 첫째로, 애니비아는 평타기반의 챔피언이 아닌, 스킬기반의 챔피언입니다. 단한번도 공속에 근거한 ad 애니비아를 본적이 없습니다. 심해에서 살고있는 제가 봐도 그건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ad 티모 는 효율이 좋지만 애니비아는 스킬사용이 많기 때문에 주문력위주로 가야하며 마나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대천사의 지팡이가 어울립니다.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굉장히 짧습니다. 마치 일반 스킬인것처럼 자주 사용을 할 수 있고 또한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마나만 있으면 무한대로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나관리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여최미 님 템트리에서 여신의 눈물을 먼저가고 이후 대천사의 지팡이를 올리는 걸 템트리를 통해 확인할수 있습니다.

또한 애니비아는 체력과 방어력이 빈약한 물몸이기 때문에 대천사의 포옹을 사용하여 쉴드를 얻게 되면 생존기가 생기기 때문에 이부분 역시 대천사를 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나에 따라서 추가로 주문력이 올라가기에 애니비아에게는 필수적인 마나, 주문력을 두가지를 충족해주는 아주아주 꿀템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아이템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시던데 이부분도 이해가 갑니다. 애니비아는 그냥 지능찍고 쿨감 5%만 해도 그럭저럭 스킬사용하면서 버팁니다. 물론 저같은 쿨감충에게는 존야의 모래시계와 모렐로노미콘을 필수로 가지만 그렇지 않고 위에 사진처럼 딜 위주로 운영하더라도 적재적소에 이용만 하면 충분히 쿨타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5%든 45%든 한타에서는 두번쓰기 어렵기 때문에 여최미 님의 템트리는 라인전보다도 한타쪽에 좀 더 비중을 둔 트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작 심해에 살고 있는 제가 최고존엄의 자리에 있는 분의 템트리를 평가하는게 주제넘은 짓이긴 하지만 라인전에서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많아야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동상을 선마하시는데 저역시도 동의 합니다. 저도 큐는 3레벨까지만 올리고 그뒤로는 동상을 마스터 합니다. 큐를 3렙까지만 올리는 이유는 데미지 보다도 기절효과 때문입니다. 저는 도망가는 일이 많거든요. 그리고 이게 참 좋은게 도망가다가 큐넣고 기절되면 바로 뒤돌아서 동상박고 역킬을 내기 좋습니다. 상대방은 정말 어리둥절 할겁니다. 동상은 기절된 상대 혹은 궁극기 최대 크기에서 당한 적에게 2배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하다보면 동상의 데미지가 200정도가 되는데 만약 기절된 상태에서 맞게 되면 무려 400의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참 좋은 스킬입니다. 물론 조건부발동이기 때문에 큐와 더불어서 잘 사용해줘야 하지만 역킬을 내기 좋은 스킬임은 확실합니다. 큐를 쓸때 주의할 점은 한타때 급한마음에 큐큐큐하다가는 바로 앞에서 의미없이 터질수 있으니 차분하게 조준 잘해서 큐를 날리고 정확한 위치에서 터트려 기절시킬수 있도록 연습해야합니다.

물론 저도 항상 연습중입니다. 영겁의 지팡이는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중에 하나입니다. 체력 마나 주문력 세가지나 올려주며 10분뒤에 비로소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때 부여되는 능력치가 참 좋습니다. 애니비아에게 꼭 필요한 부분들을 쏙쏙뽑아 모아놓은듯한 아이템이 영겁의지팡이 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영겁의 지팡이를 2코어템으로 올립니다. 1코어는 대천사의 지팡이이고 신발은 명석함을 신습니다. 저는 쿨감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여최미 님 템트리에서 존야가 가끔 보이는데 저는 존야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쿨감뿐 아니라 2초간의 정지시간을 통해 죽을뻔한 경우에도 살게되는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최미 님은 약간 불리할때만 존야를 하나봅니다. 하긴 잘하시니까 그만큼 화력으로 승부를 볼수있겠네요. 저같은 심해사람은 일단 방어아이템에 눈이 갑니다. 신발은 거의 다 마법사의 신발을 신었는데 저는 이부분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상대팀에서 마저템을 많이 올린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맞지만 마저템이 없다면 마법관통력 15는 의미없는 효과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항상 적용되게끔 쿨감신발을 신거나 아니면 빠른 전장복귀를 하기 위해 기동력 신발을 신습니다. 다만 기동력 신발은 전투가 일어나는 한타때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속이 25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신나게 전장으로 달려올때는 좋은데 막상 한타중 추격할때는 별로입니다. 그리고 우리 심해에서는 볼수없는 모습이 하나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핑와구매입니다. 우리 브론즈 심해에서는, 더군다나 저처럼 5에 있는 사람들은 핑와를 사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아이템 사는데 투자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와드를 해도 사람들이 잘 안봅니다. 언제 갱을 왔지??라고 생각해서 보면 이미 와드가 되어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와딩이 되어 있어도 못보니까 그냥 아이템 사는데 투자합니다. 그게 바로 심해전략입니다. 굉장히 파이팅 넘치는 활기찬 심해에서 같이 즐겜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어여 빨리 오시기 바랍니다. 템트리에 라바돈의 죽음모자도 보이는데 이건 정말 자신감 있는 극딜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대 여담인데 이걸 데켑이라고 많이 부르던데 예전에는 한국서버라고 해도 전부다 영어로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시즌5 끝나고 시즌6 하기 전에 프리시즌인가 그때부터 해서 잘 모릅니다. 라바돈의 죽음모자를 올리면 주문력이 35% 증가하기 때문에 기절 상태에서 동상을 맞게 되면 진짜 치명타 0%라고 해도 깡딜이 장난 아닐겁니다. 저는 애니비아 하면서 단 한번도 라바돈까지 올려본적이 없습니다만 이렇게만 되면 진짜 원딜 그 이상의 화력을 보여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항상 대천사지팡이 영겁의 지팡이 존야 모렐로노미콘 명석함신발 이렇게 올리고 애니비아로 게임시간이 30분이 넘은 적이 없어서 라바돈까지는 갈 엄두도 못냈습니다. 근냥 여최미 님 템트리에서라도 보니까 왠지 속이 시원하네요. 데켑끼고 기절맞춘후 동상박는 기분이 어떨지 상상만 해도 짜릿합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게임을 안하시나 봅니다. 어제는 많이 하신것 같은데 가장 최근이 20시간 전이라고 나와있으니 다음에 또 하실때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고민인게 있는데 동상 선마이후 큐를 마스터 해야할지 벽을 마스터해야할지 분간이 안갑니다. 높은 데미지를 위해서는 큐가 맞는것 같은데 좀 더 넓게 적의 추격을 막고 적의 도주를 막기 위해서는 w스킬 벽을 올려야 할지 난감합니다. 실제로 저도 여러 애니비아 영상을 봤었는데 거기서 참 신기한게 포탑맞고 다이브하는 챔피언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적 챔피언의 뒤쪽에 벽을 세우는 영상이었습니다. 그 챔피언은 벽을 돌아서 가다가 결국 죽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벽을 챔피언이 못오게끔 앞에서만 사용했었는데 이렇게 뒤로도 쓰는구나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근대 그렇게 하려면 일단 벽이 많아야 하니 동상 다음에 마스터를 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서폿이 아닌 미드라면 어느정도 킬을 내주면서 1인분을 해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빠른 기절과 높은 데미지로 상대를 제압해야 하고 그런의미에서는 그럼 동상이후 큐를 마스터 해야하는건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 나중에 여최미 님 방송한번 제대로 보면서 스킬트리 어떻게 하시는지 잘봐둬야겠습니다. 오피에서 검색해보니 소환사 이름이 빙닭도 있던데 하필이면 또 애니비아 장인이더군요. 일부러 그렇게 맞춘듯 합니다. 저는 심해에 있지만 나름대로 라인별 주 챔피언이 있는데 원딜 케이틀린 정글 워윅 탑 판테온 미드 럭스 서폿 나미 이렇게입니다. 픽자체는 괜찮은듯한데 역시나 저의 피지컬이 문제라서 롤을 이제 2년넘게 하고 있지만 아직도 심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나봅니다. 그래도 참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게임이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해주는 게임이니 저는 만족합니다. 이제 애니비아 를 파보기로 했으니 좀 더 연습해서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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