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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쓰는 물건들 맘에 드는거 에센스 헤어브러쉬

마트직원 2018. 10. 7. 13:40

저도 그랬지만 대부분 남자들은 머리감을 때 샴푸만 쓰고 딱 끝이죠. 린스까지 하는 경우도 별로 없구요. 린스를 한다고 해도 3분정도씩 기다리면서 머리결에 영양분 스며들게 기다리는 사람도 별로 없을거예요. 린스뿐만 아니라 에센스를 쓰는 사람도 별로 없겠지요. 근대 제가 파마를 세번 정도 해보니 헤어 에센스의 중요성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미용실에서 추천해주는 거 샀는데 향기도 좋고 컬도 좀 더 오래가는거 같고 머리결도 맨들맨들 좋아지는거 같아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인터넷에 엄청싸요!!! 이거 미용실에서 한개에 2만원 주고 샀는데 ㅜㅜ 인터넷은 거의 뭐 반값이더라구요. 안그래도 24,500원에 2+1을 하길래 질렀지요. 집앞에 미용실에 갔으면 한개샀을텐데 인터넷으로 사니까 3개를 득템하네요. 세상에나 원장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걸 한개에 2만원씩을 받고 파셨어요?? 차라리 12,000원으로 팔면 그나마 이해는 하겠네..

아무튼 그렇게 발길을 끊으려고 했는데 새로 오신 부원장님의 컷팅솜씨가 예술이라서 계속 다니기로 마음을 바꿨어요. ㅎㅎ 투블럭 정말 깔끔하게 잘해주신 부원장님 감사드려요!!

 

위에 에스테티카는 실키, 하드 이렇게 두종류예요. 제가 맨처음에 미용실에서 샀던건 실키. 그후에 인터넷에서 첫구매 해봤을때는 멋모르고 골라서 하드. 근대 그렇게 두개를 써보니 저에겐 실키가 좀 더 맞더군요. 하드는 뭐랄까... 매우매우 소프트한 왁스를 바른 느낌이랄까?? 근대 실키는 정말 세수하고 나서 스킨바르듯, 내 머리에 영양보충을 해주는 그런 느낌? 한마디로 하드는 스티일링, 실키는 영양보충의 느낌이었어요. 물론 하드에도 영양이 많이 들어있겠지만요. 바르고 나면 가닥가닥 뭉쳐서 약간 굳더라구요. 소프트 왁스처럼요.

그다음은 헤어브러쉬인데 인터넷에 이상민샴푸 검색하면 나오는게 있어요. 그 샴푸랑 세트로 판매하는 제품인데 낱개로 이것만 따로 팔더라구요. 그래서 머리숱이 많은 저는 굳이 샴푸까지는 안사고 브러쉬만 사봤어요. 광고에서 이상민이 저걸로 머리를 벅벅 감는데 소리가 시원시원하더라구요.

 

저거 보기에는 뾰족한데 잘 구부러져요. 그래서 실제로 해보면 그렇게 아프지 않아요. 탈모인 친구는 두피손상되면 어쩌냐고 걱정하던데 손상시킬만한 제품이었으면 이미 단종되었겠지요. 저는 두피마사지 하는것처럼 시원하고 좋았어요.

윗부분은 이렇게 생겼어요. 약간 사선으로 되어 있어서 잡았을때 그립감도 좋습니다.ㅎ 그러고보니 샤워필터를 빼먹었네요. 제가 취미가 목욕이다보니 이런쪽으로 관심들이 가네요 ㅋㅋ 바디용품? 목욕용품? 이라고 해야되나?? 건강, 뷰티제품은 좀 아닌것 같고... 샤워필터도 지금까지 몇번 바꿔봤는데 다음엔 그걸 포스팅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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